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1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향기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향기(레 1:9-17)
요 절 : (레1:13)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위기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전 행위를 바르게 진행하도록 하는 법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제사장을 위한 지침서만은 아니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하나님과 맺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방법, 즉 거룩과 성결의 구체적인 행위를 가르쳐 주고 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배와 관심 밖으로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레위기를 통한 희생 제물로 드리는 예전에 대한 가르침은 근본적으로 속죄와 봉헌이라는 주제의 실천이었다.
이 가르침은 신약과 근본적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 우리가 드려야 할 모든 희생의 예전을 대신해 주셨다는 소중한 진리를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오늘의 본문 9, 13, 17절의 말씀에 나타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완전한 봉헌을 뜻한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께 드려진 향기로운 제물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엡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빌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 가장 향기로운 제물로서의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그 아들을 아버지께 예물로 바침은 그 얼마나 향기로운 일인가! “(엡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번제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완벽한 것이 되지 못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의 법을 지킬 능력이 없음을 보시고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을 찬미하고 영광스럽게 해 드릴 것을 결단하셨다. 자신의 영광을 버리고 그의 보좌에서 내려와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기쁘도소이다”라고 하셨을 때,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조차 순종하고 받아들이셨을 때, 정원에 만발한 꽃들이 우리에게 향기롭듯이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향기로웠다. 더 이상 향기를 내뿜는 제물이 이 땅 위에는 존재할 수 없다. 그가 최대의 향기를 내는 제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기 때문이다.
2. 십자가 위의 재물의 향기를 받으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제사장은 물에 씻은 제물을 제단 위에 놓고 불살라야 했던 번제를 드리고 있다. 그 제물이 타는 동안 거기서 나온 향기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십자가 위에 흠 없고 완전하게 바쳐지는 제물로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능가하는 제물은 찾을 길이 없다. 십자가 위에 찢기신 그 귀한 몸과 물과 피를 모두 쏟으신 그 희생 제사는 모든 형식과 예전을 초월한 가장 고귀한 향기를 하나님께 드리는 순간이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관심은 지대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운 은총은 십자가 위에서 분명히 나타났고,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가운데 이 은총은 영원히 펼쳐나가게 된다.
3. 오늘 우리도 값진 헌신을 통해 향기로운 제물을 드릴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성한 헌신 또한 향기로우며 값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나를 바칠 때,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며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우리 삶 전체를 맡길 때, 우리가 살아 있는 희생양으로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놓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불로 우리의 행동을 만족시켜 주신다. 언제나 이 사실을 믿으로. 우리들은 전율을 못 느끼고 찬란한 광채를 못 볼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바치는 것을 받으시며 오순절 성령의 불로 우리 희생에 왕관을 씌워주실 것을 믿으라. 오늘 누가 하나님께 복종하여 향기로운 냄새를 발하는 제물이 되려는가? 오닉 결단만이 요구되는 순간 앞에 우리는 서 있다.
적용.
1) 하나님 앞에 나와 드리는 예배 행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향기를 드리기 위한 예배인가? 아니면 내 자신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함인가?
2) 분문에서는 여호와께 향기를 드리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으며 제물을 드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 예배와 비교해 보자.
3) 십자가 위에서 완전한 희생과 제물로 우리 주님이 드려지지 않았더라면 오늘 우리는 어떤 실체들이 되었을 것인지 생각해 보면서 그 은혜 앞에 머리 숙이자.
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를 풍기는 값진 제물로 드릴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제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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