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성경인물 말씀

[구약 성경인물 히브리어 설교말씀] 이세벨의 딸 아달랴(왕하 11:1-3)

르호봇 2023. 2.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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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중에서 이세벨의 딸 아달랴가 있습니다. 아달랴는 아하시야의 어머니로서 아하시야가 죽자 자지가 왕권을 잡고 스스로 여왕이 된 사람입니다. 유다 왕족의 혈통을 끊으려고 왕자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그때 여호세바가 요아스를 숨겨서 살렸습니다. 요아스마저 죽으면 구속사의 대가 끊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요아스를 살려서 아하시야의 대를 잇게 했습니다.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로서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달랴가 정권을 잡은 6년 동안 유다는 영적으로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달랴를 심판하여 여호야다에 의해서 죽게 되었습니다. 

 

아달랴 (아탈야 6271) 여호와께서 고통당하게 하는 자.

 

아달랴는 아하시야의 어머니로서 잘못된 신앙관을 아들에게 심어주었던 장본인입니다. 자신의 어머니 이세벨의 영향을 받아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던 여인으로서 자신의 아들 아하시야가 죽자 왕권이 흔들리고 갑자기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때를 틈타 자신이 왕이 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의 왕족들을 죽여 혈통을 끊어버리려고 했습니다. 자신의 손자들까지도 죽여 버린 것입니다.

왕하11:1-3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게 한지라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아달랴는 유다에서 유일하게 여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것도 왕권을 찬탈하여 정통성이 없는 왕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왕이 되어 결국은 구속사 계보에서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자신은 육적으로는 유다의 왕이었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예후에 의하여 죽자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에서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 계보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를 통하여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살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않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육 년을 숨어 지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달랴(아탈야 6271) 아달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아틀라이 6270) 압축하다, 라는 뜻과 (야흐 3050) 여호와,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그래서 아달랴는 여호와께서 고통당하게 하는 자, 라는 뜻입니다. 아달랴의 이름 속에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달랴를 고통스럽게 하였으며 반면에 아달랴도 여호와 하나님을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유다에 이세벨이 섬겼던 바알과 아세라 신을 가지고 들어와 유다를 물들여놓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우상을 섬기도록 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달랴의 왕권에 결국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길 수밖에 없도록 된 것입니다. 아달랴는 마지막 날에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죽이고 멸하기 때문입니다. 왕의 자손들을 모두 멸절시키고 자신이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자리에 스스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통로를 막기 위하여 왕족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이렇게 아달랴는 하나님을 괴롭혔으며 마음을 아프게 했던 여자입니다.

모두 멸절하였으나(아바드 6 CW.VPIFZS 와우계속. 동사, 피엘,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멸망하다, 소멸하다, 멸절시키다, 무너지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아달랴는 유다의 왕족들을 모두 진멸하여 죽여 버리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정통성을 끊어버리고 바알의 우상으로 정통성을 이어가려고 했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 계보를 소멸시키고 무너지게 만들어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을 막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달랴는 왕족이라면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죽여 버렸던 것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아들인 아하시야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 즉시로 왕족들을 죽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왕족들은 숨지도 못하고 죽었으며 숨어있다고 하더라도 샅샅이 찾아서까지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피엘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세바를 통하여 요아스를 살리고 있습니다. 유다의 왕권의 정통성을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숨어있는 것입니다. 아달랴는 하나님을 괴롭히고 우상을 섬겨 유다 땅을 완전하게 우상화시키려고 했던 여자입니다. 그런데 여호세바는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데 사용된 인물입니다.

여호세바(여호셰바 3089) 여호세바,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아도나이 3068) 여호와, 라는 뜻과 (샤바 7650) 맹약하다, 맹세하다, 서원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아하시야의 누이인 여호세바의 이름은 여호와는 맹세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절대 구속의 대를 끊어버리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맹세이면서 언약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세바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요아스를 살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유다 땅의 왕족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여호세바는 어떠한 순간에도 한 명 남은 조카를 지키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입니다. 이 아들마저 죽는다면 유다의 왕권은 사라지고 정통성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조카를 보호하면서 성전에서 육년을 키웠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너무나 극적인 반전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가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인 아달랴와 여호세바를 통하여 한 명은 극악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우상을 섬기는 자이고 아달랴의 딸인 여호세바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선과 악의 싸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달랴는 우상을 섬기는 나라로 만들기를 원하여 다윗 왕의 족속들을 죽이려고 하지만 여호세바는 다윗의 혈통을 이어가기 위하여 아하시야의 아들을 구출해 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게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너무나 긴박한 상황이며 악의 세력이 이길 줄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아달랴가 이기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한 편에 손을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죽임을 당하지(무트 4191 VOAMZS 동사, 호팔,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죽이다, 죽임을 당하다, 살해하다, 라는 뜻입니다.

아달랴가 다윗혈통의 왕손들을 죽여 살해할 때에 여호세바는 요아스를 빼내게 됩니다. 그래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다른 형제들은 죽어 가는데 요아스는 하나님께서 살리도록 지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호팔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요아스는 절대 죽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정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을 죽였는데 그 단어에도 호팔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달랴의 손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똑같은 왕족이라도 하나님께서 택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세바의 손에 의하여 요아스가 죽음의 자리에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손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으면 절대 요아스는 아달랴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마지막 날에 적그리스도가 아무리 죽이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들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혼을 죽여 구원을 받지 못하도록 비 복음을 전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은 이 길을 따라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달랴에 의하여 많은 왕족들이 죽었지만 요아스는 죽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 날에 구원받은 백성들은 절대 적그리스도를 따라가지 않고 영적으로도 죽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왕하11:13-16 아달랴가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백성에게 이르러 보매 왕이 규례대로 단 위에 섰고 장관들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셔 섰으며 온 백성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를 대열 밖으로 몰아내라 그를 따르는 자는 모두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성전에서는 그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이에 그의 길을 열어 주매 그가 왕궁의 말이 다니는 길로 가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였더라

아달랴는 육년을 치리하고 죽게 됩니다. 6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죄, 불완전, 세상, 세속의 완전,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달랴가 나라를 통치하는데 요아스가 성전에서 숨어있는 기간에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6년을 통치했다는 것은 유다의 온 나라를 세속화시켜 여호와 신앙을 버리도록 촉구하였으며 모든 유다백성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여 죄가 만연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달랴가 6년을 통치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불완전한 것이며 인간의 한계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는 사람의 수가 666이라고 했습니다. 6은 항상 7이라는 완전에서 불완전한 숫자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완전하게 채우려고 해도 채울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6일째 되는 날에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6개의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나하쉬 5175) 뱀 (창3:1)

2. (아크슈브 5919) 독사 (시140:3)

3. (에프에 660) 독이 있는 뱀 (욥20:16; 사30:6; 59:5)

4. (치프오니 6848) 작은 소리 내는 뱀 (사11:8; 59:5; 잠23:32; 렘8:17)

5. (탄닌 8577) 큰 뱀, 용 (출7:9, 10, 12; 신32:33; 시91:13)

6. (사라프 8314) 불 뱀 (민21:8; 사14:29; 30:6)

이렇게 하나님께서 뱀을 창조하신 날도 6일째입니다. 성경에서 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단어도 6개입니다.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지 못한 자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아달랴는 사탄의 사주를 받아 유다를 죄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리려고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도 사탄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달랴의 6년 통치는 불완전하며 죄악 된 세상으로 끝이 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달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자신이 왕족들을 죽일 때에도 호팔형으로 되어있지만 여호야다에 의하여 죽을 때에도 호팔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야다(예호야다 3077) 여호야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아도나이 3068) 여호와, 라는 뜻과 (야다 3045) 알게 하다, 기억하다, 행음하다, 선포하다, 라는 뜻입니다.

여호야다는 제사장입니다. 아달랴의 만행을 볼 수가 없었던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죽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새롭게 여호와 신앙으로 돌아서기 위하여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아달랴의 죄악 된 만행을 모두 알고 계시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나도 빠지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다윗의 혈통을 끊기 위하여 왕족들을 죽였던 일들을 기억하시고 우상을 섬기고 바알의 제단을 쌓았으며 바알의 제사장들을 세웠던 일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여호야다라는 인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야다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야다를 통하여 죄악 된 것들을 심판하시기로 선포하신 것입니다. 여호야다가 아달랴를 죽이기로 작정한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여기에는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달랴에 의하여 안식일도 마음 놓고 제대로 지킬 수도 없었으며 유다의 나라에는 안식이 없었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하여 아달랴를 죽이고 유다 땅에 다시 바알의 신상들이 부서지고 여호와 신앙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일곱째 날입니다. 7의 숫자적 의미는 완전, 휴식의 의미가 있습니다. 여호야다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다윗의 언약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아달랴를 죽이고 안식이 온 나라에 임하게 한 것입니다. 아달랴를 죽일 때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숨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절대 아달랴를 죽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여호야다는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이며 아달랴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심판 날에 적그리스도를 심판하여 죽이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주님은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을 비방하고 성도들을 죽이며 괴롭혔던 것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달랴는 앞으로 마지막 날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모형이기 때문에 구속사 계보에 올라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극악한 여왕으로 6년 동안 유다나라를 통치했지만 영적으로는 영원한 지옥의 불구덩이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구속사 계보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께 극악무도한 짓을 하게 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고 괴롭히는데 앞장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구속사 계보에 들어가 구원을 얻었으니 이런 자의 행실을 본받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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