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신약성경 말씀

[주일학교 성경동화] 다비다와 고넬료(사도행전 9:33-34)

르호봇 2021. 1. 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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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일학교 성경동화 중에서 다비다와 고넬료의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는 중풍병에 걸린 애니아를 고쳐주었습니다. 고넬료의 집에 가서는 십자가 복음을 전파하여 그 집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했습니다. 베드로는 처음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지만 후에 성령을 받고 난 이후에는 대제사장 앞에서 오직 구원을 주시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다고 증거 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니 죽음의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 우리도 십자가 복음만을 선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비다와 고넬료(행 9:33-34)

 

행 9: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행 9: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 대 곧 일어나니

 

베드로는 교회의 지도자로서 유다와 사마리아와 갈릴리로 근방의 교회를 부흥시키기 위해 순회 전도를 계획하게 되었어요.

먼저 간 곳은 룻다라는 곳이었어요. 그곳에는 애니아라는 사람이 중풍병에 걸린 지 팔 년이 되어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말했어요.

베드로 사도님. 제발 애니아를 고쳐 주세요. 벌써 8년째 일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애니아도 눈물을 뚝뚝 흘리며, 사도님. 제 병을 고쳐 주시면 저도 남은 여생을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하고 말했어요.

베드로는, 내가 무슨 능력이 있겠오. 모든 능력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하고 말했어요.

그리고는,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어서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하고 외쳤어요.

이 말을 듣자 애니아는 언제 아팠느냐는 듯 벌떡 일어나 이불과 담요를 개고 자리를 정돈했어요.

이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이 모두 놀라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며칠 후 욥바에서 베드로는 더욱 놀라운 일을 행했어요.

욥바에는 오래전부터 예수님을 믿는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있었는데 평소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곡식을 주고 불쌍한 고아와 과부들에게도 옷과 음식을 나누어주곤 했어요. 그런데 이 다비다가 병들어 죽은 거예요.

이 소식을 듣자 평소 다비다의 도움을 받았던 고아와 과부들이 다비다의 집에 몰려들어 큰 소리로 울었어요.

아줌마 돌아가시면 이젠 우리는 어떻게 해요.

그동안에 배고플 때마다 그토록 우리에게 잘해 주셨는데... 훌쩍!

바로 이때 베드로가 도착했어요. 아이들은 베드로에게 달려들었어요.

베드로 사도님. 다비다 아줌마 좀 살려주세요. 다비다 아줌마는 우리가 배고플 때마다 먹을 것을 주셨어요.

과부들도 울면서 말했어요.

베드로 사도님. 우리들도 다비다가 아니었으면 다 굶어 죽었을 거예요. 그리고 이 옷들도 다비다가 만들어 준 옷이에요. 제발 다비다 아줌마좀 살려 주세요.

베드로는, 알았으니 모두들 나가 계십시오. 하고 사람들이 다 나가자 기도를 한 후 시체에게 말했어요.

다비다야. 일어나라!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다비다는 눈을 번쩍 뜨더니 베드로를 보았어요.

어머, 베드로 사도님 아니세요? 우리 집엔 어떻게

베드로는 다비다의 손을 잡아 일으켰어요. 그리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어요.

할렐루야! 다비다 아주머니가 살아나셨어!

죽었던 다비다가 살아나다니. 하나님은 정말 위대하셔!

사람들은 모두 다비다를 붙들고 울었어요. 그리고 감사 기도를 드렸어요. 죽었다 살아난 다비다는 병도 다 나아 건강해졌어요. 그래서 동네방네 다니며 전도를 했어요.

아니 이게 누구야? 다비다 아냐? 지난번에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죽었었지요. 그런데 예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답니다. 당신도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이 그렇게 능력이 많으시다면 저도 믿어야지요.

그래서 욥바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많이 믿게 되었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욥바 근처에 있는 가이사랴 마을의 로마 백 부장(백 명의 부하를 거느린 장교) 고넬료는 어느 날 기도하다가 천사를 만났어요. 천사는, 고넬료야. 네가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단다. 너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주겠다. 욥바에 가면 가죽 장사 시몬의 집에 베드로라는 사람이 머물고 있다. 어서 가서 그를 데리고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무나.

고넬료는 기뻐서 가장 믿음 좋은 하인 몇 명을 그곳으로 보냈어요.

그러나 당시 유대교의 율법에 의하면 유대인은 로마인의 집에 들어가지도 말고 같이 식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었어요.

그때 베드로는 옥상에 올라가 기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환상 중에 하늘에서 큰 보자기가 내려오는데 그 보자기 속에는 유대인들이 더럽게 여기는 각종 동물들이 들어 있었어요.

아이고 더러워. 이게 웬 짐승들이야?

바로 이때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베드로야. 잡아먹으라.

? 아이고 하나님. 저는 이제까지 이렇게 더러운 짐승들을 먹어 본 일이 없나이다.

더럽다고? 내가 깨끗하게 만든 짐승을 더럽다고 하지 말라!

보자기는 다시 하늘로 올라갔어요.

이런 환상이 세 번 반복되었어요.

도대체 이 환상은 무슨 뜻일까?

베드로가 중얼거릴 때 고넬료가 보낸 하인들이 베드로를 찾았어요.

베드로님 계십니까? 제 주인은 로마의 백부장인데요. 기도 중에 천사가 만났습니다. 천사가 욥바에 머물고 있는 베드로라는 분을 초청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라고 말씀하시기에 저를 이곳에 보낸 것입니다.

? 유대인더러 로마인의 집에 들어오라고요?

이렇게 막 말하려는 찰나 방금 전에 보았던 환상이 생각났어요.

내가 깨끗게 한 것을 더럽다고 하지 말랬지.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의 의미가 생각났어요.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인 줄 믿고 고넬료를 찾아갔어요.

고넬료는 베드로를 보자 땅에 엎드려 절을 했어요.

아니 왜 이러시오? 나도 사람이요. 우리 이러지 맙시다.

베드로는 고넬료를 일으켜 세웠어요. 고넬료는 모든 식구들과 하인들을 다 모아 놓고, 저희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했어요.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 설교하자 모두들 눈물을 흘리며, 저희들도 예수님을 믿겠습니다. 저희들에게 세례를 주십시오! 하고 애원했어요.

베드로가 세례를 주고 안수 기도할 때에 이게 웬일입니까? 유대인들만 받을 줄 알았던 성령이 그들에게도 충만하게 임하는 것이었어요.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은 놀랍다. 우리가 그토록 멸시하던 이방인(외국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다니

베드로는 그제야 유대인이 아닌 외국인들도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복습 문제 (Question & Answer)

Q1. 룻다에서 8년 동안 중풍을 앓던 사람은?

. 애니아

Q2. 욥바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여제자는?

. 다비다

Q3. 고넬료 백 부장은 기도 중에 누굴 만났나요?

. 천사

Q4. 베드로가 이상한 환상을 세 번 보았는데 그 환상의 의미는?

. 외국인도 하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Q5. 고넬료와 그 가족들이 기도할 때 무엇을 받았나요?

.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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