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6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감사 속에 나타나는 기쁨이라는 강해설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자체가 감사입니다. 우리의 입술에 요즘은 불평이 많은지 감사가 많은지 생각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절대 감사 속에 나타나는 기쁨(단 6:1-10)
어떤 두 사람이 똑같이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한 사람은 매일같이 창살 밖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며 시를 지었고 다른 사람은 창살 밖 진흙창을 바라보고 탄식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두 사람 다 풀려 났을 때 한 사람은 그동안 지은 시를 안고 출판사로 가고 다른 사람은 정신병에 걸려 뇌병원으로 갔다는 것입니다. 똑같이 주어지는 환경이라도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대개 주어진 환경과 사건에 대하여 본능적인 반응을 합니다. 생존본능, 생식 본능, 귀소본능, 등을 가지고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물론 인간도 동물과 같은 이런 본능을 가지고 반응하며 살아가지만, 생각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을 걸러서 나오는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도덕적 삶도 영위할 수 있고, 주어진 삶을 극복하면서 창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어진 삶과 사건 속에서 신앙적인 반응을 하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저주하고 아무 해도 끼치지 아니했는데 돌멩이를 던져서 죽이려 하는 무리를 향하여 당연히 화를 내고 싸움을 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천사의 미소를 지으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었던 스데반의 이 반응은 신앙으로 소화해서 나오는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신앙적인 반응의 궁극적인 모습을 성경은 '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정은 좀 어떠하다 할지라도 모든 사건과 모든 환경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엡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범사에 어떤 일이든지 그것을 신앙으로 소화해서 항상 감사의 반응을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촉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우리의 입술에 감사의 소리가 많습니까? 불평의 소리가 많습니까? 이 시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마치 갈색의 소가 푸른 빛깔의 풀을 비롯하여 다양한 색깔의 사료를 먹고 나서 항상 하얀 우유를 내어 놓은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은 환경과 사건이 어떠한 것이라고 해도 우리의 신앙적인 반응을 걸러 나오면서 그것은 결국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성숙한 신앙이요, 하나님이 바라는 삶의 아름다운 모습임이 확실합니다.
사전 5:16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러한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모범으로 보여주는 한 분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니엘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인으로서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포로로 잡혀간 청년 중의 한 사람입니다. 비록 포로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지혜롭고 아름다운 사람이었기에 바벨론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단 6: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단 6: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단 6: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 리게 하고자 한지라
단 6: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단 6:5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단 6:6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하옵소서
단 6: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단 6:8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단 6:9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한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 창문을 열어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환경을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는 하루에 세 번씩 율법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서 자신들이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었습니다.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신앙생활의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것을 포기할 수 없기에 그는 당연히 자신이 며칠씩 굶은 사자굴에 던져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법령이 정해졌어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감사 기도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장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믿음으로 소화하고 해석하고, 감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 다니엘의 감사가 후에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봉하게 하시는 능력의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원망하지 아니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을 때, 옥문이 열렸습니다. 감사하면서 기도하는 역사가 있을 때, 닫아야 할 사자의 입은 닫아 주시고, 열려야 할 옥문은 열게 해 주시는 실제적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리 주님이 하신 기도는 감사의 기도였습니다.
요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또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킬 때도 마찬 가지입니다. 빈들에서 날은 저물었습니다. 주님께서 이들을 어떻게 먹일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빌립이라고 하는 제자는 아주 빠르게 계산을 하였습니다. 이들로 아주 조금씩 받아먹게 할 지라도 200데나리온의 떡이 필요하겠다는 것입니다. 노동자가 200일 노동해서 벌 수 있는 돈은 있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있다고 한들, 500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떡을 한 번에 어떻게 구하겠습니까? 수학적으로는 정확한 계산법이지만 그것은 아무런 실효성이 없습니다. 세상이 수확적인 계산으로만 된다면 수확 잘하고 상황 파악을 잘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오병이어를 귀하게 보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다고 했습니다. 축복하고 감사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기적을 가져왔습니다.
여러분! 어떤 환경이 변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까? 사람이 변하기를 위하여 기도합니까? 대상을 향하여 축복하고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변화됩니다.
남편, 아내, 자녀들!
짜증하고 원망한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축복하십시오. 하나님께 그래도 감사할만한 조건들을 꺼내어 감사하십시오. 그때 변화가 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 때, 그 감사하는 자 자신이 정말 행복한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순간이 복이요, 감사하는 자가 행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종교가로 유명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로우(Law, Wi-lliam 1686-1761)는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 데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그 사건에 대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대답하겠다. 왜냐하면 얼른 보기에는 불행한 재화같이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가운데서 그것이 도리어 축복의 결과가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기도를 특별히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금식을 자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구제품을 많이 내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절제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의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할 줄 알고 무엇이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자기도 하려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선의의 사실로 알고 받아들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라고 범사에 감사하는 일, 그것은 언제나 행복과 만족을 가져오고야 마는 비결이다. 늘 이 행복을 창조하는 생명력 있는 감사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서 2장 하나님말씀] 춘광에 요동하는 생명(아 2:10-13) (0) | 2021.01.18 |
---|---|
[가정예배 365 성경말씀] 성도의 영원한 쉼터(창 23:4) (0) | 2020.12.21 |
[창세기 1장 하나님 말씀] 하나님의 창조적인 삼대 위력이 무엇인가?(창 1:1-5) (0) | 2020.12.02 |
[아브라함 하나님 말씀] 아브라함의 시련(창 16:16-17:1) (0) | 2020.11.26 |
[주일학교 성경동화 하나님 말씀] 무너진 여리고성(여호수아 1:5) (0) | 2020.11.24 |
[다니엘 9장 강해 설교] 다니엘의 회개기도(단 9:1-10) (0) | 2020.11.07 |
[전도서 3장 하나님 말씀] 범사에 기한과 때가 있다(전 3:1) (0) | 2020.11.05 |
[새벽기도설교] 믿음의 결단(창 12:1) (0) | 2020.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