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알파벳 베이트는 집이라는 상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집은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이트에는 가족이라는 의미도 있고 은밀함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베레쉬트라는 태초의 단어가 베이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을 포함시켜 놓았습니다. 우리는 히브리어 알파벳 베이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히브리 문자의 비밀과 숫자의 의미
ב ‘베이트’(2)
(상형 : 집, 의미 : 안에, 하늘, 가족, 은밀함)
‘베이트’는 히브리 알파벳의 두 번째 글자이며, 두 번째 글자라는 데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이것의 수값은 2다. 이 글자의 이름인 ‘베이트’는 “바이트”, 즉 “집”을 의미한다. 2의 숫자적 의미는 분할, 증인, 연합을 나타낸다. 또한 제2위신 성자 하나님을 말한다.
이제 이 글자의 의미가 그것의 모양과 숫자를 통해 어떻게 실현되는 지를 보기로 한다. 집에 대한 개념은 세상과 영혼과 신성의 차원에서 아주 근본적인 개념이다.
세상 관점에서, 우리 모두는 우리의 많은 시간을 집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보낸다. 여기서 집이란 보다 넓은 의미에서 빌딩을 의미한다. 우리는 빌딩에서 배우고, 빌딩에서 일하고, 빌딩에서 삶을 영위하고, 빌딩에서 오락을 즐긴다. 즉 집의 개념은 모든 물리적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시간 집에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인데 이 집은 바로 가족적인 혈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이라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하늘의 집에서 생활해야 한다. 내 영혼을 쉬게 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집 밖에는 없다. 하나님과 가족이 될 수 있는 것도 십자가에 피 흘리시는 예수님 밖에 없다.
영혼의 관점에서, 육체는 영혼의 집이다. 모든 사람은 육체라는 집에 영혼을 지니고 있음을 경험한다. 내 영혼의 집을 튼튼하게 지어야 하는데 내 육체로는 부족하다. 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반석 위에 영혼의 집을 지어야 한다. 바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을 때 확실한 영혼의 집을 짓는 것이다.
신성의 관점에서,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과 관계에서 단어적으로 집에 해당한다. 많은 설명 가운데 이 설명은 왜 토라가 ‘베이트’로 시작하는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온 세상은 말하자면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떻게 이 숫자의 이름이 세상과 영혼과 신성의 관점으로 보여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예이다.
디코네이 조하르의 책을 말함으로서, 토라가 ‘베이트’로 시작한다는 것에 관해 계속 이야기해 보자. 책 티코네이 조하르는 모든 카발라 중 가장 기본적인 책 가운데 하나로, 책 전체를 토라의 첫 번째 단어인 “(베레쉬트)”, 즉 “태초에”, 에 대해 할애하고 있다. 나열된 단어 가운데 하나인 “베레쉬트 아즈 로쉬 바이트”는 집의 머리를 말한다. 그 의미는 이를 테면 “머리 되신 하나님이 최종의 실체인 당신이라는 집으로 들어가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들을 생각해 볼 때, 가장 불가사의한 것 가운데 하나는 “미드리쉬”로부터의 문구이다. 그것은 “히타벡 카디쉬 바라후 니아로흐 디로 타크토님”인데, 즉 “하나님 스스로 낮은 곳에 거주하시고자 하는 바람이 있으시다”는 것이다. 이것이 신비인데, 우리는 왜 무한하신 하나님이 이런 낮은 실체를 필요로 하시는지 묻게 된다.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바람이라고 듣게 된다. 이것이 “(미쉬칸)”의 비밀, 즉 사막의 성막, 후에는 예루살렘의 두 개의 성전이 되며, 우리 시대에는 “베이크 크나사 시나고그”가 된다. 즉 성전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하시는 곳인 집을 만드는 것을 나타낸다. 이것은 토라와 유대주의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실 집을 짓고자 한다면, 이는 단지 물리적인 우주에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영혼 속에 지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저 하늘에 영원한 집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백성들이라는 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몸의 성전에 집을 짓기를 원하신다. 내가 진정 하나님의 성전이 될 때에 하나님은 나와 함께 더불어 먹고 마실 수가 있다.
[히브리어 문법] 히브리어 단어 א 알레프(황소)의 의미 해석
'르호봇 성경공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브리어 알파벳과 성경 숫자] 알파벳 바브(못)과 성경 숫자 6의 관계성 (0) | 2022.03.24 |
---|---|
[성경 숫자와 히브리어 알파벳] 알파벳 헤(숨구멍)과 숫자 5의 비밀 (0) | 2022.03.22 |
[알파벳과 숫자의 비밀] 히브리어 알파벳 달렛(문)과 숫자 4의 비밀 (0) | 2022.03.22 |
[히브리어 알파벳과 숫자] 알파벳 김멜(낙타)와 숫자 3의 비밀 (0) | 2022.03.22 |
[히브리어 문법] 히브리어 단어 א 알레프(황소)와 숫자 1의 비밀 (0) | 2022.03.21 |
[신구약 성경의 숫자 의미] 한 눈의 도표로 보는 성경 속 숫자의 의미 (0) | 2022.03.09 |
[구약 성경 숫자의 의미] 이스라엘(히브리인)에서의 숫자 (0) | 2022.02.28 |
[사도행전 성경지명 설교말씀] 바울이 고린도에 왔을 때(행 18:1-7) (0) | 2021.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