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에서는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유황 불로 심판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악한 짓을 많이 했습니다. 타락한 도시로서 소돔 성은 동성애가 만연한 곳입니다. 손님이 와도 대접하지 않고 손님의 물건을 빼앗고 심지어는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의인 롯을 구원하기 위해서 천사를 보냈습니다. 천사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 심판당할 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를 뒤를 돌아봄으로써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은 마지막 종말에 있을 재림의 심판에 대해서 예표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불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롯의 아내의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창 19:23-29)
하나님께서는 항상 구약의 말씀을 주실 때에 신약의 거울로 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약의 말씀이 신약의 거울이 되어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볼 때에 거울 앞에 서면 나의 모습이 훤히 보이는 것처럼 구약의 말씀이 우리의 거울이 되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유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는데 그 이웃 도시들도 소돔과 고모라의 행동을 따라 하여 하나님 앞에 음란하고 다른 복음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거울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거울은 잘못된 것을 고치는데 사용할 수도 있고 범죄를 모방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잘못된 것을 따라가는 것이 거울이 될 수동 있습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할 때에 주변의 도시들까지도 멸망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롯의 부인을 거울로 삼아 신앙의 경각심을 가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결국은 죽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육체는 다른 거짓된 복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 다른 비복음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는 자들은 마지막 날에 롯의 부인처럼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거울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롯은 소돔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헤어 진지 20년이 흐른 후에 마지막 심판의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롯은 육적인 눈으로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하여 요단 지역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선택이 자신의 마지막 종말의 심판이 올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창13:12-13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롯은 요단지역이 물이 넉넉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신앙보다는 육신의 정욕을 따라 요단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땅은 심판받기 전에는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과 같은 곳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은 요단 지역의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살다가 마지막 정착한 곳은 소돔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돔 사람들이 여호와 앞에서 악하며 큰 죄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이라면 죄인들과 함께해서는 안 됩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있어야 할 롯은 죄인들의 도시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죄인들과 함께 살다가 하나님이 죄인들을 소멸하실 때에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재산과 소유들은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자신만 혼자 구원을 받지만 공력은 심판 날에 모두 사라지는 것입니다. 상급이 사라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소돔과 고모라의 불 심판을 통하여 우리가 영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창19:23-25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하나님께서 소돔의 도시가 악해지자 하나님은 천사를 이 땅에 보내어 심판을 하시고 있습니다. 롯을 구원하시려고 산으로 도망을 가라고 했지만 롯이 산으로 도망을 치기 전에 심판을 받을 것 같아서 소알 성으로 도망을 치겠다고 말합니다. 천사는 그렇게 허락을 하고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셔서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겔16:48-5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의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롯이 거주하고 있는 소돔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교만함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만함은’ (가온 1347) 교만, 거만, 오만,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가아 1342) 영광스럽게 하다, 자랑하다, 영화롭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소돔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귀영화를 높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을 자랑하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영광을 스스로 높여 잘난 체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바로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며 바벨탑을 스스로 쌓는 자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싫어하십니다.
유대인들의 주석서에 보면 소돔에 관한 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1) 가난한 자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말 것. 2) 손님을 절대 대접하지 말 것. 3) 소돔을 지나가는 나그네의 모든 것을 빼앗을 것. 4) 부자의 재산을 빼앗을 것, 이라는 소돔의 법을 만들었습니다. 소돔의 도시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교만했던 자들입니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십니다. 여기에서 교만도 (가온 1347)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돔이 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패망의 선봉에 서게 된 것입니다. 결국 주변의 도시들도 이 교만함을 본받아 살다가 멸망된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이렇게 하나님 앞에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을 높이고 자신의 부귀영화를 자랑하는 삶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문제였습니다. 음식이 풍족하고 태평해지면 죄를 짓게 되어 있습니다.
‘풍족함’ (시브아 7653) 풍족함, 충만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사바 7646) 만족하게 되다, 싫증나게 되다, 배부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소돔의 사람들은 먹을 양식이 너무나 많아 감사하지 못하고 배부르면서도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자신들만 먹고 배 터지도록 배가 충만해져도 절대 가난한 자를 쳐다보지 않고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아버리는 이런 짓을 한 것입니다. 먹을 것이 너무 많으니까 싫증을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을 양식이 없을 때에 만나를 주시니 너무나 많아서 싫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 원망 불평하면서 만나만 주시느냐고 하나님께 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시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잠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구원받은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찬송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소돔 사람들처럼 혹 내가 세상의 것으로 배불러서 주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렵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 있으면 가난은 물러가는 것입니다. 배부르게 먹었을 때에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더 찾아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항상 배부를 때에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태평함’ (샤카트 8252) 조용히 하다, 쉬게 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다, 라는 뜻입니다. 소돔의 도시는 먹을 것이 넉넉하고 아무 문제도 없는 태평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날이 오면 반드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용하면 문제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들도 조용하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 할 일도 없이 빈둥거리면 문제가 터지게 되고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삿3:11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삿3: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삿8: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샤카트 8252) 라는 단어는 사사기에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사가 있는 동안에는 평온하였다고 했는데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사가 있을 동안에 평안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이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는 죄악의 씨가 자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사가 죽자마다 다시 악을 저지르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항상 평온할 때에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사사들에게 억눌렸던 것들을 참고 있다가 사사가 죽자 죄악의 불씨가 타오르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소돔의 도시가 이와 같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는데 이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된 것처럼 생각하여 교만하고 거만하여 배부르다가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절대 이러한 삶을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뒤를 돌아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창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도시를 유황불로 심판하실 때에 미리 롯의 가족들에게는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창19: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천사는 롯이 가족들을 성 밖으로 인도하여 내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 자리를 도망치라는 것입니다. 심판의 자리를 피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절대 소돔의 미련을 가지고 돌아보지 말라고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을 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은 반드시 심판의 자리에서 빼내주시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도망을 치다가 뒤를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금 기둥이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뒤를’ (아하르 310) 뒤따르다, 바라보다, 본받다, 라는 뜻입니다. 롯의 아내가 뒤를 돌아봄으로 소금기둥이 되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럼 롯의 아내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표상인데 이 여인이 뒤를 돌아보았다는 것은 세상의 율법을 따라간 것을 의미하고 하나님을 따른 것이 아니라 우상을 좇아간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우상을 본받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 자들은 결국 구원의 날에 심판을 받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수22:16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수22:18 오늘 너희가 돌이켜 여호와를 따르지 아니하려고 하느냐 너희가 오늘 여호와를 배역하면 내일은 그가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리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합니다. 어찌하여 하나님께 범죄 하여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 자신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지 않고 배반하면 내일은 하나님께서 심판의 불로 진노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따르지 아니한다는 단어가 (아하르 310)입니다. 롯의 아내는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기 자신만의 바벨탑을 쌓아 율법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한 자의 표상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은 분명히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도 이것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방법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했던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마지막 심판 날에 반드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우상을 따라가는 신앙에서 빨리 돌아서서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돌아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소금기둥’ (네치브 5333) 우두머리, 장관, 사람들 위에 세워진 자,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롯의 아내를 소금 기둥으로 만드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롯의 아내를 구원받지 못한 자의 표상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율법으로 다른 사람들 위에서 호령하던 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머리 위에 올라가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려고 한 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에 반드시 롯의 아내처럼 소금 기둥이 되어 심판받을 것을 거울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24:40-41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주님께서 종말에 관하여 하신 말씀입니다. 두 사람이 밭에 있을 때에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한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한 가족이지만 롯은 구원을 받고 롯의 아내는 심판을 받아 소금 기둥이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율법에 매여 율법주의자가 되면 마지막 심판 날에 롯의 아내처럼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질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셋째, 선택한 백성은 반드시 심판 때에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창19: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에 그 지역의 성을 같이 멸하게 되었습니다. 스보임과 아드마와 소알을 함께 심판하셨습니다. 이 도시들도 소돔의 음행을 따라갔으며 똑같은 죄를 하나님 앞에 저질렀기 때문에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 땅을 심판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 구원해 주시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은 반드시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건져내주신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백성이 잠시 죄악의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단의 단체에 들어가 그 말씀이 맞는 줄 알고 앉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사람을 선택하셨다면 롯처럼 심판의 자리에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내보내셨더라’ (샬라흐 7971 CW.VPIMZS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불러오다, 내보내다, 돌아오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롯을 소돔의 심판의 자리에서 불러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절대 하나님이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내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롯의 원래 자리는 아브라함과 함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롯이 잠시 육신의 안목에 빠져 소돔의 자리에 앉아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기억하사 즉시로 소돔의 자리에서 건져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도 롯이 빠져나오지 않으려고 해도 강권적으로 하나님이 빼내주시는 것입니다. 전에는 죄악의 자리에 있었지만 이제는 완전하게 죄악의 자리가 아닌 생명의 자리로 옮겨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롯처럼 하나님 앞에 선택받은 자인데 잠시 죄악의 자리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롯과 같은 자들을 잊지 않으시고 마지막 심판 날에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롯은 선택받은 자녀이기 때문에 구원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재산들은 소돔이 심판을 받을 때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죄악의 자리에 앉아있어도 구원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소유들은 불타 없어지는 것입니다.
고전3:11-15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공적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공적이 밝혀질 때가 있는데 불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 불이 각 사람이 세운 것을 시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 없어지면 자신은 구원은 받되 공적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은 롯처럼 소돔에서 자신은 구원은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두었던 재물이 모두 하나님이 불로 심판하실 때에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터 위에 공적을 열심히 세웠습니다. 신실한 믿음으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금으로 세운 사람도 있고 은으로 세운 사람도 있고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으로 세운 사람도 있는 반면에 나무로 세운 사람도 있고 풀로 세운 사람도 있고 짚으로 세운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 유황 불과 같은 시험의 심판이 오게 되는데 금이나 은이나 보석은 불에 태워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반면에 나무나 짚이나 풀은 불에 태워져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구원은 사라지지 않고 받을 상급이 사라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롯은 소돔성에 있다가 유황불의 심판을 받게 되는 처지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하심이 있기 때문에 자신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소유는 유황불에 모두 불태워져 하나도 가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신앙생활하면서 쌓아두었던 공적이 잘못된 곳에 쌓아두었기 때문에 불태워질 때 같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신실한 반석 위에 세운 공적은 반드시 사라지지 않고 마지막 심판 날에도 그대로 남아있어 구원도 받고 많은 상급도 받는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깨달았습니다. 이것이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바로 나에게 이와 같은 심판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도 이와 같은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으니 이 믿음과 신앙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롯의 아내는 율법주의에 빠진 자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버리고 자신이 우두머리와 같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뜻대로 가다가 결국은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거울이 되어 큰 교훈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주의에 빠지면 반드시 심판 날에 죽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의만이 나를 영원한 심판에서 살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롯과 같은 신앙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롯은 아브라함과 헤어지고 죄악의 자리에 앉아 있다가 부끄러운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 세상의 죄악의 자리에 앉아 있다가 심판 날이 되어 하나님께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자신의 욕심과 정욕에 빠져 사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자신의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께 한 것이 없기 때문에 영원한 천국에서 받을 상급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들은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시렵니까?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까? 롯의 아내처럼 율법주의에 빠져 하나님을 정죄하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신앙을 가질 것입니까? 또한 롯처럼 죄악의 자리에서 살다가 자신만 겨우 구원을 얻고 아무 상급도 받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가시렵니까? 우리는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서 구원도 받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서 많은 상급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세기 요셉 성경말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의 사역(창 41:46-57)
'창세기 히브리어강해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세기 30장 주일설교말씀] 야곱과 라헬 이야기(창 30:14-24) (0) | 2023.01.14 |
---|---|
[창세기 성경 식물 설교말씀] 죄를 상징하는 가시와 엉겅퀴(창 3:18) (0) | 2022.09.13 |
[창세기 아브라함 히브리어 설교] 헤브론에 장막을 치는 아브라함(창 13:14-18) (0) | 2022.06.10 |
[창세기 26장 히브리어 설교] 이삭이 판 에섹, 싯나, 르호봇 우물 사건(창 26:12-22) (0) | 2022.06.10 |
[창세기 요셉 성경말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의 사역(창 41:46-57) (0) | 2022.06.08 |
[창세기 6장 노아 주일설교말씀] 노아의 방주를 지어라(창 6:13-22) (0) | 2022.06.08 |
[창세기 이삭 설교말씀] 모리아에 바쳐진 이삭의 믿음(창 22:2) (0) | 2022.06.08 |
[창세기 히브리어 단어 성경공부] נחם(5162, 나함) 후회하다, 위로하다 (1) | 202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