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일은 종려주일과 함께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우리는 고난주간에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나의 신앙이 가룟 유다와 같은 신앙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로 선택받았지만 돈궤를 맡음으로 세상 정욕에 빠져 예수님은 은 30에 팔아넘겼습니다. 결국 사탄의 종이 되어 영원한 불 못으로 던져졌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가룟 유다의 마음에 사탄이 예수님을 팔 마음을 심어 주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배신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나의 모든 원죄와 자범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종려주일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경배를 올려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난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마27: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마27: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마27: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마27: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마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마27: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마27: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마27: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이렇게 화창하고 따스한 봄날을 주시고, 또한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며, 서로 사귈 수 있는 시간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벚꽃이 피고 개나리가 피는 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봄이 완연한 것 같습니다. 벌써 4월이나 되었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우리를 감쌉니다. 추운 겨울과 그 많은 눈을 이겨낸 겨울나무들이 내는 푸른빛은 이제 부활의 벅찬 희망을 전해줍니다. 저희 마음에 찬바람 불고 쌓인 눈이 있다면, 고난을 이기신 주님을 묵상하며 생명의 부활을 희망으로 품는 한 주간이 되도록 도우소서.
주님, 쏜살같이 달려가는 세월의 흐름을 느끼면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결심하고 다짐했던 것들이 지금 되었는지 우리 공동체의 약속들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약속들을 돌아봅니다. 지난해 말, 그리고 새해 벽두에 우리는 공동체에 대해 어떤 위기감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 3개월 동안, 교우들이 서로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를 위한 자발적인 헌신이 일어나면서 소박하고 아름답게 안정을 찾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느낌이 얼마나 푸근하고 격려가 되는지요. 저희 교회 교인들이 틀을 잡고 교회의 듬직한 어른으로 자리 잡는 모습은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여전도회의 부지런함과 규칙성은 항상 아이들을 달고 다님으로써 따라다니는 부산함을 생각해볼 때, 가히 찬탄할만합니다. 또한, 주어진 상황에 탄력적으로 적응할 뿐만 아니라 번영해가는 청년회의 유연함 역시 예술적입니다. 우리가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거룩한 생활을 하기 원합니다. 세상 사람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옵소서.
주님, 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지금 모두 각자의 개인적인 고난을 겪으며 힘들고 긴장한 상태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부하고 싶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의 고통, 용서에 대한 저항, 억울함, 분노, 억제할 수 없는 그리움, 그리고 삶의 고단함... 주님, 이번 한 주간 동안 이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그것을 더욱 선명하게 느껴보는 한 주간이 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난은 은총에 이를 수 있는 길이며 딱딱한 껍질 속에 쌓여있는 생명의 부드러움이 부활할 수 있는 밑거름임을 압니다. 그것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도우소서. 지금 자신의 고난을 겪어내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이 자리의 모든 형제자매들에게 참된 용기를 허락하소서.
주님, 또한 이번 주가 지나면 우리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 교회 공동체가 겪은 고난과 노력을 묵상하며, 다음 주일 부활절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끝나지 않았습니다.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시고자 무덤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이번 한 주간이 고난에 대한 묵상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부활의 마음밭을 일구는 한 주간이 되도록 도우소서. 마음의 햇별과 부드러운 마음의 흙과 촉촉한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소서. 고난의 주,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 대표 기도문] 4월 둘째 종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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