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원문 설교강해 자료

[역대상 5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요셉의 장자 명분(대상 5:1-2)

르호봇 2021. 6. 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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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역대상 5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중에서 요셉의 장자 명분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침상에 올라가게 됨으로 저주를 받아 장자의 명분을 빼앗겼습니다. 르우벤의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 넘어갔습니다. 르우벤은 장자의 명분을 빼앗겼기 때문에 두 배의 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요셉은 두 아들이 야곱의 양자로 들어가게 됨으로 가나안 땅을 두 배로 받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두 배의 복을 받는 장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장자의 명분을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르우벤처럼 죄를 지어서도 안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요셉처럼 장자의 축복을 받아서 천국의 기업을 두 배로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셉의 장자 명분(대상 5:1-2)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디에서 나왔는지에 관한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족보를 통해서 자신들의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나라가 이방 나라에 의하여 파괴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정체성은 사라졌습니다. 이방 나라에서 살다 보니 자신들이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에 처음에 한 작업이 족보를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되고 제사장들도 이방 나라로 끌려갔기 때문에 제사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면서 타락해져 갔습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와 성전을 수축하고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제사장의 맥은 끊어졌습니다. 자격도 없는 자가 제사장의 사역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족보를 만들어 정통성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만약에 족보의 정통성이 없으면 그 사람은 레위지파라 할지라도 제사장의 사역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자신의 정통성을 위해서라도 족보가 중요합니다.

 

역대 상에 기록하고 있는 족보는 유대인의 각 지파의 정통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족보를 정리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르우벤 지파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족보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족보에 올라갔다는 것은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을 의미합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장자의 명분을 빼앗기게 됩니다.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거부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한다면 하나님은 가차 없이 장자의 명분을 빼앗아 구원의 자리에서 탈락시켜버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받은 구원의 장자 명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절 우베네 레우벤 베코르 이스라엘 키 후 하베코르 우베할렐로 예추에 아비브 니트나 베코라토 리브네 요세프 벤 이스라엘 베로 레히트야헤스 라베코라

대상 5:1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의 아들 중에 르우벤은 장자의 명분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야곱의 침상을 더럽혔기 때문에 장자의 명분이 야곱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르우벤은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그럼 르우벤이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한 사건을 말합니다.

22절 바예히 비쉐콘 이스라엘 바아레츠 하히 바옐레크 레우벤 바이쉐카브 에트 빌하 필레게쉬 아비브 바이쉐마 이스라엘 바이헤이우 베네 야아코브 쉐넴 아사르

35: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이스라엘이 베들레헴으로 들어오다가 라헬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을 때에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에게 들어가서 동침했습니다. 이것을 이스라엘이 알게 되었습니다. 르우벤이 왜 라헬이 죽자마자 첩 빌하에게 들어가서 동침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르우벤이 가서’라는 단어는 πορευω(포류오 4198 VIAPS3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 나아가다, 행하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70인 역으로 보면 르우벤이 왜 라헬이 죽자마자 빌하에게 들어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르우벤은 항상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어머니 레아는 사랑하지 않고 라헬만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을 르우벤은 어려서부터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헬이 죽자마자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히기 위해서 빌하에게 들어갔습니다. 아버지에게 수치심을 더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아버지는 사랑했던 라헬이 죽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라헬의 첩 빌하에게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빌하에게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던 르우벤의 조치였습니다. 르우벤은 이미 이런 계획을 모두 세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순간적인 생각으로 행동에 옮긴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기회가 왔을 때 행동에 옮긴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굳건히 먹고 있었으며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신에게 기회가 왔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려고 빌하에게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자들이 누구입니까? 율법주의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려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구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국 자신의 육적인 장자의 힘을 믿고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히는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수치를 주는 자들입니다.

 

동침하매’라는 단어는 κοιμαω(코이마오 2837 VIAPS3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 잠자다, 죽다, 라는 뜻입니다. 70인 역에 르우벤이 빌하와 동침했다는 것은 더 이상 아버지와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더럽혀 죽였다는 의미입니다. 더 이상 아버지의 것이 되지 못하도록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히고 모욕을 주었다는 말씀입니다. 르우벤이 하나님 앞에 괴심 죄에 걸린 것이 무엇입니까? 르우벤은 이미 아버지에게 복수하려고 준비를 철저히 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시제를 사용한 것은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여 아버지에게 수치를 주려고 준비했다는 의미입니다. 수동태를 사용한 것은 자신에게 기회가 왔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빌하에게 들어가서 철저하게 죽이고 파괴시킨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율법주의자들이 자신의 장자 명분을 앞세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예와, 재물과, 권력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께 도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하나님께 도전하여 예수 그리스도에게 수치를 주게 됩니다.

 

더럽혔으므로’라는 단어는 (할랄 2490 P.VPNG.MZS 전치사. 동사, 피엘(강조능동), 부정사연계형. 남성, 3인칭, 단수) 꿰뚫다, 꿰찌르다, 더럽히다, 라는 뜻입니다. 르우벤은 아버지 야곱의 침상을 완전하게 더럽혔습니다. 르우벤이 빌하와 동침함으로 야곱의 마음을 꿰뚫어 버리고 관통하여 야곱은 믿었던 르우벤으로부터 꿰찔림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들에게 보내셨는데 믿었던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꿰찔림을 받으셨습니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완전하게 더럽혀서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피엘, 강조능동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빌하에게 완전하게 들어가 다시는 아버지와 동침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은 르우벤과 같은 신앙생활을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가진 육적인 권세가 최고라고 장자의 명분을 함부로 사용하여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수치 주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르우벤처럼 자신의 힘이 많아지면 하나님께 도전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장자의 명분’이라는 단어는 (베코라 1062) 처음 낳은 것, 장자권, 이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장자의 명분을 가진 사람은 두 배의 몫을 받게 됩니다. 르우벤은 장자의 권세가 있기 때문에 두 배의 몫을 아버지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권위를 손상시켰기 때문에 장자의 명분을 박탈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장자의 명분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 구원을 얻은 것을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 열심히 하여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하면 르우벤과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런 자는 야곱의 아들이지만 장자의 명분을 박탈당했습니다. 내가 교회 안에 들어와서 구원을 얻었다고 하지만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르우벤이 계속해서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려고 했던 것처럼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율법의 의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2절 키 예후다 가바르 베에하이브 우레나기드 미메누 베하베코라 레요세프

대상 5:2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르우벤이 장자이지만 이 장자의 명분이 누구에게로 넘어갔습니까? 영적 장자의 명분은 유다에게 넘어갔고 육적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넘어갔습니다. 유다의 뿌리에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유다는 영적 장자의 명분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가나안 땅을 분배받을 때에 자신의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두 몫을 받는 복을 받았습니다. 장자는 구약에서 두 배의 몫을 유산으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선택하셔서 두 배의 몫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주권자가’라는 단어는 (나기드 5057) 통치자, 지도자, 우두머리, 라는 뜻이며 נגד(나가드 5046) 말하다, 알리다, 선언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유다 지파에서 나오는 주권자가 누구입니까? 그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구속하시고 선언해 주셨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이루었다.라고 선택된 자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인생의 통치자이며, 영적인 지도자이며,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시는 분입니다.

10절 로 야수르 셰베트 미후다 우메호케크 미베인 라겔라이브 아드 키 야보 쉴로 베로 이케하트 암밈

49: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를 통해서 나올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통치자의 지팡이가 유다를 떠나지 않습니다. 실로가 오시면 모든 백성이 그에게 복종하게 됩니다. 실로는 바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장자의 명분을 르우벤에게 빼앗아 유다에게 주었습니다. 유다 지파는 영적인 축복을 받아서 다윗 왕이 탄생되었고 다윗왕의 후손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유다는 영적 장자의 명분을 받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선택받은 영적 장자의 명분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르우벤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기쁨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게 되면 하나님은 빼앗아 버립니다. 결국 르우벤은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율법주의자들의 표상입니다.

 

육적 장자의 명분은 요셉이 받았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을 통해서 가나안 땅을 두 몫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 요셉은 육적인 장자의 명분을 받아 어떻게 쓰임 받게 됩니까? 애굽으로 가서 가족들이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요셉이 없었다면 예수 그리스도도 절대 탄생할 수 없습니다. 구약의 요셉은 애굽에 가서 총리대신이 되어 영적인 장자인 유다가 살 수 있는 길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요셉이 없으면 영적인 장자의 명분을 받은 유다도 살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 신약의 요셉은 육적 장자의 명분을 받아 어떻게 쓰임을 받게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준비하게 만듭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없었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사역을 할 수 없었습니다.

21절 호 데 에게르데이스 파렐라벤 토 파이디온 카이 텐 메테라 아우투 카이 엘덴 에이스 겐 이스라엘

2: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헤롯이 예수님의 목숨을 노렸지만 요셉이 애굽에 내려가서 생명을 보존하고 헤롯이 죽은 후에 나사렛에 와서 살게 됩니다. 요셉은 예수님이 공생애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사생애의 기간을 함께 했던 육적 장자였습니다. 또 한 명의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준비하는 육적 장자입니다.

59절 카이 라본 토 소마 호 이오세프 에네튈릭센 아우토 신도니 카다라

27: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고 자신이 들어갈 무덤에 장례를 치렀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육적 장자의 명분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가 오는 길을 예비한 사람들입니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여 침상을 더럽히고 수치를 주어 장자의 명분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유다와 요셉은 장자의 명분을 받아 하나님께 쓰임 받고 축복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제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적 장자의 명분을 귀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주님께 충성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육적 장자의 명분을 받아 복을 받으면 주님의 영광을 높이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물질을 쓰고 교회에 충성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영적인 장자는 구원을 받고 육적인 장자는 이 땅에서 축복을 받아 누리는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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