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여호수아 성경말씀] 여호수아의 백성 신앙 결단 권면 말씀(수 24:1-33)

르호봇 2022. 10.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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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의 백성 신앙 결단 권면 말씀(수 24:1-33)

 

여호수아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 우두머리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렀고 그들은 하나님 앞에 모였다. 세겜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중심지이었던 것 같다. 여호수아 18:1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실로에 모여서 회막을 세웠었으나, 이제 세겜이 그 중심이 되었던 것 같다. 세겜은 레위 지파의 48개의 성읍들 가운데 여섯 개의 도피성들 중 하나이다(20:7). 세겜은 팔레스틴 중부 에브라임 산지에 있었으며 실로보다 조금 북쪽에 있었고 후에 아합 시대의 수도 사마리아보다는 조금 동남쪽에 있었다. 신약성경의 수가성은 바로 세겜성이든지 아니면 세겜성 부근의 어떤 성이었다.

여호수아 24장의 내용은, 첫째는 여호수아의 교훈이요,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의 응답이요, 셋째는 여호수아가 백성과 언약을 세운 일이다. 그 나머지는 여호수아의 죽음과 장사,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의 장사,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죽음과 장사에 대한 언급이다.

 

여호수아의 교훈

첫째로, 2-15절은 여호수아의 교훈이다. 그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라고 말을 시작하면서 2절로 15절의 내용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한다. 그 내용은 창세기부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에 걸쳐 기록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내용을 요약하여 말씀하신 것을 보면, 모세 오경의 내용은 참되고 진실하다. 모든 성경은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옛적에 조상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가 유브라데 강 저편 즉 갈대아 우르와 하란에서 다른 신들을 섬겼을 때 아브라함을 불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또 그는 그에게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을 주셨고 야곱은 그 자녀들과 함께 애굽에 내려갔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보내어 애굽에 재앙들을 내리고 그들을 거기에서 인도하여 내셨다. 또 그는 그들을 뒤쫓던 애굽의 모든 군사들이 홍해 바다에 빠져 죽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와 같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여러 날 거하였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요단 동편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 땅을 점령케 하셨고 모압왕 발락이 선지자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막으셨다. 또 그는 요단 서편의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시고 그 땅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들은 칼로나 활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하심으로 그 땅을 정복하였고 그들이 건축치 않은 성들과 심지 않은 포도원들과 감람원들을 취하였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훈하였다. 14절에 보면, 그는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말했다. ‘성실과 진정으로라는 원어(베사밈 우베에메스)순전함과 진실함으로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들의 조상들이 유브라데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려야 했다.

15절에 보면 그는 그들에게,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 왕 아합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심각한 배교에 빠져 있었을 때 선지자 엘리야가 한 말과 비슷하다. 열왕기상 18:21에 보면, 엘리야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고 말했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참 하나님과 참 신앙을 선택하라고 촉구하면서,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말하였다. 이 말은 자신이 환경에 좌우됨이 없이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그의 중심을 잘 나타낸다. 이것이 참 신앙인의 태도이다.

참 신앙은 환경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시대 풍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심지어 사람들의 숫자나 여론을 따라가는 것도 아니다. 이전에 가나안을 정탐했던 열두 정탐꾼들 중에 열 명은 불신앙적 보고를 했고 단지 두 명만 신앙적 보고를 했었다. 아합 시대에도 엘리야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 오십인이로다고 고백했었다(왕상 18:22).

우리가 만일 환경을 따라가고 시대의 풍조를 따라가고 사람들의 숫자나 여론을 따라간다면, 우리의 신앙은 변질되고 배교하고 말 것이다. 그것이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와 열왕 시대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의 참된 종들은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도리어 그것과 역행하면서 신앙을 지켰다. 노아가 그러했고 아브라함과 롯이 그러했고 엘리야와 미가야가 그러했고 예레미야가 그러했다. 오늘날 우리도 그러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에서 말하기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했다(딤후 4:3-5).

19-20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중대한 경고를 한다. 그는 말하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그를 믿고 따르면 복과 생명을 누리지만, 만일 그를 배반하고 거역한다면 죽음과 영원한 불행을 얻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응답

여호수아 24장의 내용 중에, 둘째로, 16-22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응답에 대해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교훈을 듣고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결심의 이유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셨고 그들 앞에서 큰 기적들을 행하셨고 그 모든 길에서 그들을 보호하셨고 그들 앞에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라고 말하였고 자기들이 여호와를 택하고 섬기는 일에 증인이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그것은 그들의 진심의 고백이었을 것이다.

 

언약을 세움

셋째로, 23-28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운 내용이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말했고 그들은 그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고 대답하였다.

그 날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백성과 언약을 세웠다. 그것은 그들이 말한 대로 다른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겠다는 공적 약속이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과 모압 평지에서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24:4-8; 29:10-13)을 재확인하는 것이었다.

또 여호수아는 거기에서 그들을 위해 율례와 법도를 베풀었고 그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였다. 하나님의 율법책은 모세 5경을 가리킨다. 여호수아는 여호수아서를 그 율법책에 첨가하였다. 이렇게 성경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한 권씩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또 그는 큰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웠다. ‘성소 곁에라는 말은 그 당시 회막이 세겜에 있었음을 보이는 것 같다. 하나님의 성막은 성소(聖所) 곧 거룩한 곳이다. 그렇다면, 여호수아 18:1에 실로에 있었다고 증거되었던 회막은 그 동안 세겜으로 이동되었던 것 같다.

여호수아는 모든 백성에게 말하기를,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라. 그런즉 너희로 너희 하나님을 배반치 않게 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고 하였다. 그 큰 돌은 여호수아와 백성이 맺은 언약에 대한 증거의 돌이었다.

 

여호수아 24장에 담긴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인가? 몇 가지의 명확한 교훈이 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만 섬기자. 둘째로, 우리는 이방신들을 버리자. 셋째로, 우리는 성경 교훈대로 행하자.

오늘날 이방신들은 무엇인가? 그것들은 물론 이방 종교들을 가리킨다. 그것들은 또한 기독교 이단 종파들을 가리킨다. 그것들은 또 오늘날 자유주의 신학을 가리킨다. 불건전한 신비주의나 은사주의도 악령의 활동이며 돈이나 명예나 쾌락을 추구하는 세속주의도 그러하다.

오늘날 교회들 속에는 신학의 변질이 있다. 그것은 성경 교훈을 가감하고 왜곡시키고 변질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전통적 신학과 옛길을 버리고 있다. 세상 풍조는 신학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음악과 예배 방식에서도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예배와 교회 음악이 변질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배교와 세속주의를 버려야 하는데도, 오히려 잘못된 교제들이 활발하며 그래서 교회들은 점점 더 변질되고 부패되고 있다. 한국 교계에는 성경 번역이나 찬송가 편집에 있어서도 자유주의와 은사주의를 배제하고 경계하려는 태도가 전혀 없다. 순수성을 지키려 하지 않는 교회는 참 교회가 아닐 것이다. 자유주의와 은사주의를 배제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교제와 연합 활동에 몰두하는 교회들은 분명히 병든 교회일 것이다.

참 교회는 하나님만 섬기고 이방신들을 버려야 한다. 참 교회는 배교와 타협치 말아야 하고 오직 성경의 교훈대로 행해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자. 우리 교회는 그렇게 하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6: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 3:16). 우리는 시대의 풍조들을 따르지 말고 성경의 교훈들에 충실히 순종해야 하며 고난을 각오하고 우리의 직무와 본분을 다해야 한다(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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