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숫자와 히브리어 알파벳] 알파벳 헤(숨구멍)과 숫자 5의 비밀

히브리어 알파벳 다섯 번째는 헤라는 알파벳입니다. 헤는 숨구멍이라는 상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숨구멍은 숨을 쉬기 위해서 있습니다. 고대 근동에서 집을 만들 때에도 숨구멍을 냈습니다. 더 나아가 창문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헤는 호흡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영적인 호흡이라고 말씀합니다. 테필라라는 단어는 기도라는 단어인데 헤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호흡입니다. 숫자 5와 연관이 있습니다.

 

히브리어 문자 헤와 성경 숫자 5의 비밀

ה ‘헤’

(상형: 숨구멍, 의미 : 호흡, 계시, 예배자, 기도, 계몽, 통찰)

글자 ‘헤’를 보는 순간, 그것이 ‘달렛’과 발 모양 부분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즉시 알게 될 것이다. 현자들은 베풂을 뜻하는‘김멜’이 이를 테면 음식물의 일부를 ‘달렛’에게, 즉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임을 가르쳤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글자가 ‘헤’다. ‘헤’는 주고받음이 하나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헤’는 위대한 화합이고 완성이다.

‘헤’는 표명과 계시를 상징한다. 대부분의 경우 누군가의 주의를 끌고자 할 때, 그리고 자기자신을 나타내고자 할 때, 우리는 “헤이”또는 “허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것에 해당하는 표현이 히브리어에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hNEh “히네이”인데, 이것은 “여기 그것이 있다”, “여기 내가 있다” 그리고 “이것이 그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매우 중요한 말인데, 토라에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나타나시면서 자주 하시는 대답인 “히네이미”라는 말이다. 이는 “내가 여기 있다”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글자 ‘헤’는 많은 경우 계시와 표명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이름 네 글자 가운데 반복되는 유일한 글자는 ‘헤’가 분명하다. 하나님의 이름 네 글자 가운데 두 글자가 ‘헤’인 것이다. 이는 ‘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다른 순서로 배열하면 “하바야”가 되는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하바야”라고 생각한다. “하바야”는 “존재”라는 말이다. 그 본래의 이름이 “존재”에 대한 본질의 차원과 연계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만물을 이 존재 안으로 가져오셨기 때문이다. 또한 글자 ‘헤’를 표명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중요시 되는데, 그 이유는 시공을 초월하신 하나님이 시간을 존재 안으로 들이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히브리어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말들은 모두 글자 ‘헤’와 관련된다. 과거는 “하이야 투헤이즈”, 현재는 “호자”, 미래는 “이이야”이다. 따라서 모든 존재, 모든 시간 그리고 모든 실체를 암시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무한한 생명을 통해 생기를 얻게 된다.

글자 ‘헤’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것이 전혀 다른 세 개의 선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이 각각 생기, 두뇌 그리고 죽음을 나타낸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공간이라는 세계가 3차원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는 것에 대한 모든 표현은 3차원을 따르며 우리는 그것들을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이라고 부른다. 인간 내면의 본질을 나타내는 각각의 표현은 “생각하라”, “말하라” 그리고 “행하라”이다.

하나님은 또한 신성 차원에서도 이런 3차원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는 본질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성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임박성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본질은 모든 시간과 공간 그리고 모든 사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세계를 에워싸고 있는 초자연적 차원의 안내자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모든 세계에 대해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계시와 표명을 가진다.

그 외에도 글자 ‘헤’가 이를 나타낸다. ‘헤’는 숫자 5를 나타낸다. 표현과 표명과 계시가 함께 해야만 하는 많은 일들은 숫자 5가 함께 해야만 한다. 그 첫 번째가 영혼의 다섯 단계라고 말 할 수 있다. “나파시, 구루아흐, 디샤마, 하야 그리고 예히타”. 간단히 말해서,“나파시”로명명되는 “행동주의적” 단계, “구루아흐” “감정적”, “디샤마”-“지성적”, “하야”인 “초의식적” 그리고 인간 안에 내재한 하나님이 특징인 “예히타”라고 불리는 최고의 단계가 있다. 이와 같이 영혼은 다섯 단계로 표현된다.

세상 차원에서 우리가 우리의 손을 자세히 살펴 보면, 우리의 손이 다섯 개의 손가락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의 손은 세상에서의 성취능력을 나타낸다. 언어학적으로 소리가 나는 방식을 설명한다면, 소리는 입 안의 다섯 개의 다른 위치를 통해 입 밖으로 나온다.

이와 같이 우리는 5가 계시를 어떻게 나타내는 가를 많은 다른 차원에서 볼 수 있다. 우리는 모든 만물은 그것의 근본이 선하고, 더 나아가 신성한 신의 형상을 지닌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창조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자. 창조의 첫째 날, 세상의 빛에 대해 다섯 번이나 언급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이 하나님의 빛이 세상에 들어옴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빛에 대한 다섯 가지 표현은 토라의 핵심인 ‘호마쉬’, 즉 ‘모세 오경’을 나타내는 것이다.

글자 ‘헤’를 의미 있게 묵상하기 위해서는, 세 선에 대한 이런 개념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지. 그리고 숫자 5가 어떻게 물리적인 세계를 우리의 손으로 나타내는지. 그리고 영혼의 다섯 단계의 정신적 세계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매우 깊은 연관이 있는 글자 ‘헤’는 우리가 하나님과 연계됨을 계시하며, 그리고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우리 자신을 강하게 표출할 것을 요구한다.    

헤는 창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기도의 창이 있어야 하고 숨구멍을 내야 하므로 호흡해야 한다. 호흡하지 않는 동물들은 모두 죽게 되어 있다. 생명은 모두 호흡하게 되어 있듯이 인간의 영혼도 주님과 호흡해야 한다. 시편기자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께 찬양하라고 했다. 여호와 라는 단어에 헤가 두 개가 들어가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보고 통찰력 있게 십자가의 예수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구원받은 자만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

 헤는 숫자적으로 5이다. 5의 숫자적 의미는 은혜, 기적, 고통,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은혜의 수이다. 성막에서 번제단, 분향단, 떡상을 만들 때에 5라는 숫자가 들어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는 수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고난을 당함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기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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