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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자 성경공부] 기독교 유교의 비교 종교학

르호봇 2021. 4. 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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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 신자 성경공부 중에서 기독교 유교의 비교 종교학이라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기독교와 유교를 비교하면서 기독교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구원을 목적에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에게 마음의 수양을 주기 위해서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기독교를 비방할 때 너희들만 구원이 있느냐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며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독선적이라고 하더라도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을 살리는 곳이지 마음의 수양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하여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이 시간 기독교와 유교를 비교하면서 기독교의 근본 진리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기독교 유교의 비교 종교학

 

인간의 문제

 

인간에 대한 문제는 현상학적으로나 삶의 본원적인 문제에서나 중요하다. 특히 인간의 구원을 현세의 목표로 하는 유교에 있어서 인간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에도 유교와 같은 휴머니즘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특히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이다. 이들에게 있어서 휴머니즘은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체계적으로 형성된 것이나 공자· 맹자의 경우처럼 지혜의 형태로 구체화된 태도들을 언급하며, 주로 인간 자신에 대해 일차적인 관심을 두고 인간의 본성이 완벽한 것이며 인간의 마음이 진리와 지혜에 이를 수 있다고 보는 태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인간이 신에 대해 봉사를 하는 신의 은총을 기다리는 죄 된 존재로 표현이 된다. 그리고 그러한 전제 하에서 신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이럴 때 인간이 중요시되는 것이다. 서구 문화에서 휴머니즘의 대두는 르네상스 운동 문화에서 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두 가지 형태를 취하는데 그 하나는 세속적이며 자유주의적인 휴머니즘으로 소위 현대적 삶의 형식을 결정지은 정치적 민주주의와 자유로운 모험심이 살아있는 사회를 말한다.

둘째는 세속적이며 마르크스주의적인 휴머니즘으로 사회주의적 집합체라는 새로운 인간상의 이름을 내세워 무력적 무신론을 주창하고 있다. 유교의 중심이 인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 반면 기독교는 신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지만 인간 역시 기독교 신학의 주제이다. 칼 바르트는 그의 신학에서 하나님의 인간성을 부각했지만 당시 본회퍼 같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타인을 위한 존재로서 표현을 함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을 극도로 표현을 하였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학은 인간 자신의 실존 양식과 이 실존에 관심해 있는 이해 속에서 그 근원과 적합한 자리를 찾는 신앙의 자기반성적 주제적 표현이 된 것이다.

 

유교적 인간관

인간은 무엇이고 그 가치는 무엇에 두는가? 이 질문은 인간 실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모든 것을 물려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 하나님이 존재하시기에 인간이 존재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존재적 근원을 신의 자리에서 찾는 것이다.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입었기 때문이다.

 

유교의 인간관은 휴머니즘적 낙천주의라 할 수 있다. 유교는 인간의 선과 함께 악도 인정을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은 원래적인 완전성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모습을 경도시키기 때문이다. 중국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은 또는 이나 이라는 글자로 대변이 된다. 이는 인간이 삶이 하늘로부터 부여된 운명을 천부적으로 부여받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순자는 인간이 악하게 태어났지만 자신의 본래 성격을 거부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간이 짐승들과 구분이 되는 이유는 인간이 사회·도덕적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인간이 되는 것은 완전한 자애의 덕목인 인간됨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악의 문제

중국어의 죄라는 것은 죄(Sin)라는 의미와 범법(crime)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 중국인들은 도덕적 죄악 의식의 내면화로 죄책 의식이 없는 도덕의식을 지녔으며 단순히 인간관계에 근거한 외형적이고 상식적인 체면 중심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독교에서의 죄는 하나님과 자신으로부터의 소외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말하자면 인간은 신화적으로 본다면 아담과 이브라는 인간의 모습으로 죄에 의하여 하나님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 것이고 실존적으로 본다면 모든 의식적이고 고의적인 행위로써 개인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죄라는 것은 대립, 즉 신과 대치한 인간 혹은 그 자신의 양심과 대치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순자는 인간이 본래 악하지만 인간의 인위적인 수단인 교육으로 인간이 선하게 되는 데 이는 교육의 영향으로 개선이 될 뿐 아니라 자신의 본성에 대한 부단한 부정으로 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맹자나 순자 이후의 유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이 덕의 씨앗은 갖고 있지만 실제 완전한 선이 되지는 못하므로 교육에 의한 개선에의 영향을 기대한다는 식으로 그들의 가르침을 조화시키려고 노력을 하였다.

 

인간과 도덕적 악에 대한 철학적 이론은 특히 신 유교의 발흥으로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유교에 있어서 이러한 발흥은 당시 만연하던 불교와 불교에 있어서 사회적인 의무감의 소홀에 대처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불교적 틀을 짜깁기 하여 만들어 낸 것이다. 이것은 윤리적 차원에서 공자와 맹자의 이론으로 복귀하는 것을 정당화시키는 것이었다.

 

자기 초월적인 문제: 聖人

악에 대한 문제는 자기 초월의 문제를 고려하기 때문에 더없이 중요하다. 기독교에 있어서 자기 초월이란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혹은 거룩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 거룩이란 그리스 말에는 제의적인 의미와 윤리적인 의미를 같이 담고 있다. 신약에서는 예수는 하나님의 거룩한 종으로 나타나며, 기독교인들의 목표는 성화된 삶, 즉 예수를 닮아가는 삶이 그 목표이다. 그리하여 예수는 모범이 되는 것이다.

 

유교에서는 성인에 대한 언급이 논어에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공자는 자신을 도를 전달하는 자로서 만족을 나타낸다. 그는 성인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 전력을 다한 학생이었다.

이라는 말은 맹자의 책에 자주 언급이 되는데 여기에서 나타나는 성인은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덕목을 완전하게 지키는 자로 표현이 된다. 맹자에게 있어서 성인이란 말로서가 아닌 확실한 예증으로서의 선생이다. 또한 성인은 일반인이 교육을 통해 개인의 제한적인 범주를 극복하는데 영향력을 기울인다면 성인은 "모든 세대의 스승이 된다는 것이다.

 

실천이 없다면 이론이 검증된다는 보장이 없고 검증이 없다면 이론은 공허하게 되는 것처럼 인간이 완성될 수 없다면 이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이르지 못한다면 자기완성은커녕 자기 분열로 말미암아 인격의 파멸을 가져오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초월의 가능성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는 물론, 삶 속에서 이를 이루어냈던 사람들의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초월의 문제에서 예수와 공자는 비슷한 일면이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예수는 자신을 길과 진리와 생명이라고 공언을 했지만 공자는 결코 그러한 주장을 하지 않는다.

 

유교의 양심

양심이란 말은 스토아 사상에 의하면 선이나 선과 관련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비드는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이라 했고 세네카는 우리의 선과 악을 지켜보시는 내제 하는 거룩한 영이라고 하였다.

 

맹자는 이를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이 모든 이에게 있다고 하였다. 실제로 이것은 인간을 동물과 비교해주는 것이고 인간 존재의 본래적인 동등성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왕양명은 이것을 윤리 및 형이상학에 적용하여 그의 모든 철학의 기본으로 삼았다.

 

유교와 기독교의 양심 교리의 차이점은 기독교가 도덕법의 수여자와 인간 양심의 판단자로서 하나님에 중점하고 있는 것이다. 유교적 가르침에서도 양심은 선물로 이해가 된다. 그것은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유교 철학에서는 단지 최상의 입법자와 사법자로서의 하나님의 역할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차라리 양심 그 자체의 의미를 분석하려고 하는 것이다.

 

양심이 도덕적 능력이 된다면 이는 도덕적 능력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즉 도덕적 능력의 자리 그 자체의 자리이며 영홍의 가장 내밀한 또는 그 절정이며 인간 자유와 책임의 근원이며 원리가 되는 하나님을 인간이 만나는 자리이다. 마음은 또한 인간이 자기 자신의 일치를 위한 근거가 된다. 이를 유교에서는 하늘의 선물로 생각을 하고 이를 완전히 이루기까지 노력한다. 또한 인간의 혼이나 보다 덜 중요시한다.

 

유교에서의 인이란 기독교에서의 사랑이나 자비라는 덕목과도 상응할 수 있다. 이것은 인간다움의 자세, 사랑, 덕행으로 더 번역이 될 수 있다. 기독교의 자비에 대한 교훈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 존재 목적을 찾는다. 반면 유교에서의 의 교훈은 명백하게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 추종의 모델이나 근거가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경전에 의하면 하늘은 삶의 근원인 동시에 인간의 보호자이고 간구를 들어주는 존재로 나타난다. 그러나 인의 덕목은 인간 본성 안에서 더 잘 나타난다. 인간은 인을 행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

 

자비는 우주적 사랑이다. 이것은 완전에의 끈이며 모든 덕스러운 삶에 온기와 가치와 확신을 주는 역동적인 내적 원리이다. 모든 여타 가치들을 포용한다. 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공자의 이전 시대에는 인이라는 것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귀족적 덕행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이것은 우주적인 덕목으로 변형되었다. 또한 인이라는 것은 인간 삶의 근본 자세 일 뿐만 아니라 인간 감정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유교에서 인은 단계적 사랑으로 불리기도 하며 인간 존재가 지닐 수 있는 최상의 성품이다.

 

유교적 공동체

유교인들은 인간 사회를 개인적인 연관성이나 거기에 비롯된 윤리적인 책임으로 파악을 한다. 잘 알려진 오륜은 군주와 신하, 아비와 자식, 남편과 아내, 어른과 젊은이, 친구와 친구 사이를 다룬다. 그중에 세 가지는 가족관계이고 두 가지도 가족적 관계 모델로 파악된다. 오륜의 체계는 모두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계급적인 의미를 강조한다. 진정한 수평적 관계는 친구와의 관계뿐이다.

 

가정은 언제나 유교적인 삶과 윤리의 중심이 되어 왔다. 효도는 모든 유교적 덕목에 우선하는 것이다. 또한 가족적 관계는 사회적 행태의 모델을 보여준다.

 

기독교의 공동체인 교회는 자신을 하나님에 의해 불림을 받은 신자들의 공동체로 이해한다. 신앙은 기독 공동체의 진정한 삶이다. 유교도 마찬 가지로 자신의 통치자와 법률과 법규를 가진다. 이것은 개인의 관계성의 공동체이다. 유교 문화는 종교적이며 세속적이다. 이들은 두 영역을 구분하지 않는다. 이들은 또한 교회적 사제가 없다. 황제가 이들의 사제적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하늘과의 매개로서의 일이다.

기독교와 유교 사이에는 유사성들이 많다. 이는 교리적인 차원을 떠나 신의 관념이나 인간의 이해, 또는 윤리적인 삶 등이 그렇다. 하지만 근원적인 것은 유교인들의 세계관은 조화를 꿈꾸는 세계관이고 기독교인들의 세계관은 전투적이다.

 

유교의 숭배자들은 유교는 지혜와 성인 됨을 추구함으로 인간의 자기실현과 자기 성취를 이루는 것이 주된 목표인 휴머니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반 휴머니즘적인 것도 있다. 오륜이 그 예이다. 오륜은 계급사회의 산물로서 보다 하위의 계급이 상위의 계급에 복종하고 굴종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종교 간의 대화는 각자에 있어서 인간을 초월적 목표에 이르게 하는 창조적인 자유의 실행과 철저한 인간성의 성취를 가능케 할 것이다. 기독교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 구원에 있다. 유교는 구원의 관점이 없다. 이 세상에서 의롭게 살면 된다. 내세에 관한 것이 없다. 기독교는 내세에 관한 것이 있기 때문에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사는 것이다. 결국 타 종교는 이 세상에서 잘 살면 된다는 식이다. 사람이 죽음에 대해서 준비하지 않는다. 기독교는 죽음에 대해서 준비하게 만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 기독교이다. 우리는 이런 타 종교에 빠져 구원을 모르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줄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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