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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히브리어 성경말씀] 블레셋의 포로가 된 삼손의 고난(삿 16:18-22)

르호봇 2022. 8.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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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의 포로가 된 삼손의 고난(삿 16:18-22)

 

우리는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게 됩니다.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십자가 복음을 버리고 자신의 비밀을 음녀인 들릴라에게 폭로하고 나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블레셋 방백들이 삼손을 붙잡아도 삼손은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나실 인으로서의 표시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했는데 면도칼을 대어 모두 깎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모두 밀어버리고 비 복음의 사상을 심어 놓은 것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이 빠지게 되고 놋줄에 묶여 감옥에 갇혀서 맷돌을 돌려야 하는 신세로 전락되었습니다. 결국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무시하고 나실 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없이 십자가 복음을 무시하거나 우습게 보면 결국 사탄의 꼬임에 빠져 영혼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들릴라와 같은 자들은 거짓 복음을 가지고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은 같은 본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삼손이 이렇게 고난을 당한 것은 바로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을 고난과 고통을 주님께서 받으신 것입니다. 이것을 구약을 통해 말씀하고 있는데 삼손을 통해서 예수님의 고통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럼 삼손이 예수님의 그림자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예수님도 은에 팔렸는데 삼손도 은에 팔리고 있습니다.

16:18 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8절 바테레 디릴라 키 히기드 라흐 에트 콜 리보 바티쉴라흐 바티크라 리사리네 펠리쉬팀 레모르 알루 하파암 키 히기드 라흐 리 에트 콜 리보 비알루 엘레하 사리네 펠리쉬팀 바야알루 하케세프 비야담

음녀인 들릴라가 삼손에게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가르쳐 달라고 하여 비밀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블레셋 방백들에게 은을 받고 삼손을 팔아버립니다.

삼손’ (쉬메숀 8123) 삼손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쉐메쉬 8121) 태양, 동쪽, 해 뜨는 곳,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삼손이라는 이름에는 이미 빛이 충만하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태양과 같은 존재이며 암흑을 빛으로 바꾸어주는 인물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도 영적인 암흑기에 빛으로 나오신 분입니다. 동쪽에서 태양이 뜨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어두운 죄악들을 복음의 빛으로 밝혀주신 분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1:4-5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이 빛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빛이 어둠에 비쳤는데도 어둠이 복음의 빛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추악한 어둠에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르듯이 십자가에서 복음의 빛을 밝혀주신 것입니다. 삼손은 예수님의 모형도 가지고 있지만 성도의 모형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진리의 빛을 밝혀야 할 성도가 들릴라와 같은 음녀에게 빠지면 결국 영혼은 죽고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삼손은 들릴라 로부터 은에 팔리게 됩니다. 가장 사랑했던 여인에게 삼손은 팔리게 됩니다. 삼손은 블레셋 방백들에게 가장 사랑했던 여인의 손에 팔려가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보면서 예수님께서도 예수님의 제자인 가룟 유다에게 은 삼십에 팔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27: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가룟 유다가 물질에 눈이 멀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은 삼십을 받고 예수님을 팔아버렸습니다. 주님이 사랑했던 제자에게 고통과 고난을 당하는 장소로 팔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주님께서 대제사장 앞에 끌려가 채찍을 맞고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삼손도 들릴라가 블레셋 방백들에게 은을 받고 삼손을 팔아 삼손도 블레셋 민족들에게 고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삼손을 통한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둘째, 삼손은 무기력한 자로 전락되어 고난을 당했듯이 예수님도 이런 고난을 당했습니다.

 

삿16: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19절 바티야쉬네후 알 비리케하 바티크라 라이쉬 바티갈라흐 에트 세바 마힐리포트 로쇼 바타헬 리아노토 바야사르 코호 메알라이브

들릴라는 삼손에게 나실 인의 비밀을 알아내고 삼손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자게 했습니다. 그리고 머리털을 모두 밀어버리고 난 후에 괴롭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으로 기적을 베풀었지만 겟세마네 동산에서 가룟 유다에게 입맞춤으로 팔리고 난 후에는 힘을 잃어버리셨습니다.

 

하여 본즉(할랄 2490 CW.VHIFZS 와우접속사 동사 히필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구멍을 내다, 꿰뚫다, 관통하다, 수치를 당하다, 라는 뜻입니다. 들릴라는 삼손을 블레셋 민족들에게 은을 받고 팔아넘겼는데 이것은 삼손에게 수치를 주고 몸에 구멍을 뚫는 것과 같은 고난과 괴롭힘을 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도 가룟 유다에게 팔리시고 나서 채찍으로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대못에 양손과 발에 구멍이 나고 로마 병사의 창이 주님의 옆구리를 관통하여 들어가는 엄청난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 시기가 언제입니까? 삼손의 머리카락을 밀고 난 후에 일어났습니다. 힘을 잃었을 때에 즉시로 몸에 고통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조롱하는 것이며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수치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도 하나님의 때가 왔을 때에 삼손처럼 이렇게 수치를 당하시고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때가 겟세마네 동산에 있을 때입니다.

마26:45-46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이미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모든 응답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야 된다는 것을 아신 후에는 대제사장이 보낸 종들에 의해 심문을 받으러 묵묵히 가셨던 것입니다. 삼손이 머리에 삭도를 대고 힘을 잃었듯이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나서 힘을 잃었습니다. 때가 되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잡으러 왔던 것입니다.

 

셋째, 삼손은 눈이 뽑히고 놋줄에 묶이게 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게 됩니다.

 

삿16: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1절 바요하주후 펠리쉬팀 바이나키루 에트 에나이브 바요리두 오토 아자타 바야아시루후 바니히쉬타임 바예히 토헨 비베이트 하아시림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붙잡아 눈을 빼고 끌고 가사로 내려갔습니다. 삼손이 놋줄에 묶여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됩니다. 삼손은 가사로 끌려가서 고난을 당하고 예수님께서는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고난당하시고 죽게 됩니다.

 

놋줄’ (네호셰트 5178) 차꼬, 사슬, 이라는 뜻입니다. 블레셋 민족이 삼손의 몸을 결박했던 것이 놋줄입니다. 이 놋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요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할 때 불 뱀에 물려 죽어가고 있을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 뱀을 만들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놋 뱀을 만들었습니다. 이 놋 뱀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모세가 놋 뱀을 올린 것처럼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가 들려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놋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으며 차꼬에 차여 사슬로 삼손이 끌려간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십자가를 끌고 골고다로 올라가셔서 양손과 발에 차꼬가 채워지듯이 대못에 찔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유대인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매달려 못 박혀 죽었습니다. 삼손의 고난을 통해서 예수님의 고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넷째, 삼손은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삿16:22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2절 바야헬 시아르 로쇼 리차메아흐 카아세르 갈라흐

 

삼손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머리털이 밀리고 난 후에 모든 힘을 잃어버리고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밀린’ (갈라흐 1548 VUAMZS 동사 푸알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밀리다, 베어지다, 라는 뜻입니다. 삼손은 자신 스스로 머리털을 민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머리털이 완전히 밀리어짐을 당해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힘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머리털이 밀렸는데 많은 사람들은 삼손은 끝났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죽으셨는데 모든 사람들은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삼일 동안 계셨다가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푸알 강조 수동을 사용한 것은 삼손의 머리털이 완전히 밀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완전히 머리털이 날 수가 없었지만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나고 있음을 말합니다. 예수님도 무덤에서 들어가서 완전히 죽은 줄로 알았지만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막15:46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에 요셉이 예수님을 내려다가 세마포로 싸서 자신의 무덤에 넣어 장사지내고 돌로 무덤을 막았습니다. 이것이 삼손의 머리카락이 완전히 밀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잠잠하고 있는 상태이며 끝이라고 생각했던 상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자라기’ (차마흐 6779 VPNG 동사 피엘 부정사연계형) 시작되다, 나타내다, 자라다, 돋아나다, 라는 뜻입니다. 이제부터 삼손의 머리카락은 다시 움이 돋아 자라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가사에서 마지막 힘을 쓰고 죽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삼손의 머리카락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자라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합니다. 예수님도 자신이 부활된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에 의하여 부활된 것입니다.

 

마27:53-54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했던 사람들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무덤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 떨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볼 때에 삼손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확실합니다.

 

우리는 삼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삼손의 고난과 고통은 바로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삼손의 눈이 빠진 것은 나의 멀었던 영적인 눈을 대신하여 빠진 것이며 옥에 갇히게 된 것은 죄악의 감옥에 갇힌 것을 대신한 것입니다. 또한 맷돌을 돌린 것은 죄악 가운데 사탄의 앞잡이가 되어 맷돌을 돌리듯이 고생했던 것들을 대신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나의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수하시고 나를 죄악에서 해방시켜주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에 감사만 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원받은 성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도 성령이 떠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거짓 복음에 물들지 않으려고 열심히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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