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의 눈이 빠지고 맷돌을 돌림(삿 16:18-22)
삼손은 들릴라에게 미혹되어 머리카락이 밀리고 성령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 버렸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아서 눈을 빼고 놋 줄로 매고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니 결국 삼손은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신이 함께 있을 때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복음을 잃어버리면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삼손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나실 인으로 태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나실 인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며 독주를 멀리하고 포도주와 시체를 멀리하며 머리에 삭도를 대면 안 됩니다. 삼손은 태어나자마자 나실 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평생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여호와의 사자가 삼손의 엄마에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삼손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선택을 받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삼손이 살고 있던 때는 철기문화를 사용하고 있던 블레셋 민족에 의해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선진문화에 눈이 열린 해양 민족으로서 청동기 문화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압박하고 핍박하던 시대였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삼손을 사사로 세워 세상의 블레셋 민족으로부터 해방시킬 자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소렉에 사는 들릴라라고 하는 음녀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삼손은 음녀를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블레셋 민족들은 삼손이 눈에 가시였습니다. 그래서 들릴라를 종용하여 삼손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아내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래서 삼손에게 애교를 떨어가며 비밀을 알아내려고 했지만 삼손은 세 번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속이 상한 들릴라가 계속해서 삼손을 졸라 삼손은 마음이 번민하여 자신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음녀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들릴라가 삼손을 자신의 무릎에 잠을 재우고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삼손의 머리카락을 미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시간 우리는 말씀을 듣기 전에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삼손이 힘이 빠지고 하나님의 신이 떠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실 인으로서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했는데 삭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자신이 삭도를 한 것이 아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강제로 삭도를 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음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 구원받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상을 버리고 이단의 거짓된 교리를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의 신은 나를 떠나는 것입니다.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우리도 이와 같이 나실 인으로서 하나님의 비밀을 세상의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면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어떠한 신앙인이 될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럼 세상의 사람들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복음의 비밀을 귀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삿16:18 들릴라가 삼손이 진심을 다 알려 주므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을 불러 이르되 삼손이 내게 진심을 알려 주었으니 이제 한 번만 올라오라 하니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그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8절 바테레 딜릴라 키 히기드 라흐 에트 콜 리보 바티쉴라흐 바티키라 리사리네 필리쉬팀 레모르 알루 하파암 키 히기드 라흐 리 에트 콜 리보 비알루 엘레하 사리네 필리쉬팀 바야알루 하케세프 비야담
삼손은 음녀인 들릴라와 사랑에 빠져 자신의 약점을 모두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음녀의 계속되는 애교에 결국은 나실 인이라는 것을 음녀에게 밝혔고 가장 소중한 머리카락에 삭도를 대면 힘이 빠진다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서 음녀는 삼손이 진심으로 말한 것을 알고 다시 한번만 자신의 집에 올라오라고 블레셋 방백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 알려주므로’ (나가드 5046 VHAMZS 동사 히필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가르치다, 고백하다, 보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삼손은 음녀에게 빠져 자신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들릴라에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말하여 낱낱이 보고하고 하나도 빠짐이 없이 음녀에게 말하면서 자신이 왜 힘이 생겼으며 자신은 나실 인이므로 하나님께 선택을 받은 자로서 머리에 삭도를 대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진심으로 말하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비밀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삼손은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잠23: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계17: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녀는 깊은 구덩이며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입니다. 삼손은 깊은 구덩이와 함정에 빠져 결국 수치당하여 죽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계시록에서는 음녀가 거짓된 교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없는 교회가 음녀입니다. 이런 음녀의 교회에 빠지면 영적으로 수치당하고 죽게 됩니다. 삼손은 음녀에게 자신의 비밀을 가르쳐주고 삭도를 당해 결국에 죽음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음을 빼앗기고 비 진리를 받아들이면 죽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것을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지 못한다면 음녀의 거짓된 교리에 넘어가 육적으로는 가정이 파탄이 나고 영적으로는 영혼이 파괴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삼손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은을’ (케셰프 3701 NMS 명사 남성 단수) 은, 속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카싸프 3700) 치욕을 당하다, 창피를 당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블레셋 방백들이 음녀에게 주는 대가로 가지고 온 것이 은입니다. 그렇다면 이 은을 가지고 온 영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은에는 속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전 세를 낼 때에도 은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삼손을 죽이고 힘을 잃게 하는 비밀을 알아낸 대가가 은입니다. 이것은 삼손이 나실 인으로서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 것을 말한 것은 구원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전의 은혜를 망각하고 무시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삼손은 블레셋 방백들로부터 머리카락이 밀림으로 세상 사람들 앞에서 치욕을 당하며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세상의 사람으로부터 치욕을 당하고 창피당할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모두 수치당하셨습니다. 내가 고난당할 것도 주님께서 모두 고난당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게 되었고 영원한 수치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거짓된 교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음녀의 꼬임에 빠져 이 비밀을 가르쳐주고 거짓된 교리로 나의 머리에 채워버렸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사람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수치와 치욕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버려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무시하거나 음녀를 사랑하여 거짓된 교리에 미혹되어서도 안 됩니다. 삼손과 같은 자가 되면 결국에는 멸망당하게 됩니다.
둘째, 십자가 복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삿16:19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19절 바티야쉬네후 알 비리케하 바티키라 라이쉬 바티갈라흐 에트 세바 마힐리포트 로쇼 바타헬 리아노토 바야사르 코호 메알라이브
삼손은 나실 인의 비밀을 들릴라에게 말하고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삼손은 음녀의 달콤한 말에 빠져 무릎을 베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신에게 닥치는 엄청난 환란 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어 버렸습니다. 일곱 가닥을 밀어버렸다는 의미는 완전하게 다 밀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가닥을’ (마헬라파 4253) 가닥,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할라프 2498) 꿰뚫다, 잡아 가두다, 변경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삼손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어버린다는 것은 이제부터 머리가 밀린 후에는 블레셋 민족들에게 꿰뚫림 당하는 고난을 받게 되며 감옥에 갇히게 되고 자신의 삶이 완전하게 변경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이 복음을 빼앗기고 나면 고통의 삶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당하신 고난을 이제부터 자신이 받아야 합니다. 복음을 빼앗긴 것은 우습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음녀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비밀을 음녀의 말과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십자가 복음의 말씀과 구원받은 은혜를 우습게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도 우리의 주변에는 많은 음녀들이 호시탐탐 우리의 영혼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생의 비밀인 복음을 버리고 거짓된 율법의 교리를 머리에 심어 놓고 죽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짓된 교리와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자들은 결국 삼손이 머리털 일곱 가닥이 밀리는 것처럼 세상에서 음녀들에게 수치를 당하며 영적인 고통과 함께 머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상은 사라지고 거짓된 교리로 가득 채워져 하나님의 의로운 삶에서 죄악의 삶으로 변경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 복음을 귀중하게 여기고 음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빼앗기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삿16:21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1절 바요헤주후 필리쉬팀 바이나키루 에트 에나이브 바요리두 오토 아자타 바야아시루후 바니히쉬타임 바예히 토헨 비베이트 하아시림 하아수림
삼손이 자신의 비밀을 가르쳐 주고 머리털이 밀린 다음에 나타난 것은 무엇입니까? 눈이 빠지는 수치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놋줄에 매여 소들이 돌리는 맷돌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 복음이 있을 때에는 블레셋 민족들을 호령했던 삼손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빼앗기고 나니 눈이 빠지고 맷돌을 돌려야 하는 신세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눈을 빼고’ (나카르 5365 CW.VPIMZP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 쑤시다, 파내다, 빼다, 라는 뜻입니다. 블레셋 방백들이 힘이 빠진 삼손을 붙잡아 눈을 빼내고 있습니다. 삼손의 눈을 억지로 파내어 송곳으로 쑤시듯이 빼내고 있습니다. 삼손에게는 엄청난 수치가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블레셋 민족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제압을 했는데 현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밀을 말하고 머리털이 밀리고 난 후에는 눈이 빠지는 것입니다. 블레셋 방백들은 즉시로 눈을 파냈습니다. 삼손의 눈을 파내는데 깨끗하게 파낸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들을 괴롭힌 것을 복수하기 위해 완전히 삼손의 눈을 휘저어 눈으로 보기에도 꼴사납게 파낸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영적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빼앗기고 나면 눈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것도 억지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눈이 멀어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녀의 교리에 빠지게 되면 영적으로 눈이 멀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율법에 빠지게 되면 성경을 보아도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영적으로 눈이 멀어지면 안 됩니다. 복음을 우습게 여기면 영적인 눈이 멀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싶어도 발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가사에’ (아자 5804) 가사,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아즈 5794) 혹독한, 흉악한, 포학한,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사는 블레셋 성읍의 5대 성읍에 하나인 도시입니다. 블레셋 방백들은 삼손을 다른 곳이 아닌 가사로 놋줄에 묶어 끌고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삼손은 이제부터 십자가의 복음을 빼앗기고 영적인 눈이 멀어 세상의 사람들로부터 혹독한 시련을 받고 흉악하고 난폭한 자들로부터 고통당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사에서 삼손은 감옥에 갇혀 맷돌을 돌려야 하는 신세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들도 십자가 복음을 빼앗기면 사탄의 혹독한 시험을 당하고 이단세력들로부터 철저하게 율법 아래에서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짐에서 해방시켜주신 분인데 이것을 소홀히 생각하여 십자가 복음을 버리면 결국은 율법의 고통으로 다시 떨어지게 되어 영원한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손의 이야기를 통하여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습게 여기는 자들이 어떠한 결과가 만들어지는지를 깨달았습니다. 복음을 버리고 이단의 거짓된 교리를 받은 자들은 결국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음녀의 달콤한 말에 빠진 자들은 세상으로부터 수치를 당하고 삼손이 맷돌을 돌린 것처럼 우리의 삶에 고통과 고난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지켜나가는 신실한 나실 인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복음을 사수하고 음녀에게 빠지지 않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열왕기하 히브리어 설교말씀] 히스기야 왕의 놋뱀 파괴 사건(왕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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