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지리 성경공부] 북이스라엘 멸망 이후 팔레스틴 성경 지도

북이스라엘 멸망 이후 팔레스틴 성경 지도

 

 

이스라엘의 멸망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인 호세아는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셋 3세의 침략국 앗수르의 봉신국의 신분으로 남겨진 영토를 다스리면서 기회만 있으면 독립국으로의 존립을 위해 반란을 마음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디글랏빌레셋 3세가 죽고 살만에셀 4세가 왕위에 오르는 틈을 타서 호세아는 애굽의 소(so) 왕의 도움을 약속받고 앗수르에게 드리는 조공을 지체하였다. 이에 살만에셀 4세는 BC 724년 배반한 호세아를 공격하여 사마리아를 3년 동안 포위하였다.

한편 앗수르 본토에서는 사르곤 2세가 정권을 장악하였는데 이를 기회로 서쪽의 하맛 지역과 블레셋 지역의 가사가 반란을 일으켰고 팔레스타인과 수리아에서는 이집트의 충동을 받아 각처에서 앗수르에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사르곤 2세는 폭동 진압을 위해 출정하여 맨 먼저 하맛을 진압하고 팔레스타인 남쪽으로 진격하여 가사와 라비를 정복하고 가사왕을 돕기 위해 올라온 이집트 군대를 격파하고 이집트로부터 조공까지 받게 되었다. 결국 사마리아는 사르곤 2세에 의해 그의 등극 1년 만인 BC 721년 멸망당했다.

 

히스기야 때 유다

 

살만에셀이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사르곤이 반란을 진압시키는 앗수르의 강한 통치력 앞에서 유다는 노골적인 단교를 하지 못하다가 사르곤이 죽고 그 아들 산헤립(BC 704-68l)이 왕위에 오르고 주위의 국제 정세가 앗수르에게 불리하게 전개되는 것을 기회로 히스기야는 앗수르에 대한 조공을 거절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앗수르 정책에서 반앗수르 정책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산헤립은 바벨론이 잠시 주춤하는 틈을 타서 BC 701년(히스기야 14년)에 팔레스타인으로 남하하여 시돈, 사르밧, 악십, 악고를 차례로 굴복시키고 계속 남하하였고 아스돗, 모압, 에돔, 암몬 등은 공물을 가지고 산헤립에 복종하였다. 그러나 아스글론과 에그론은 유다와 함께 끝까지 대항하였다. 이에 산헤립은 계속 남하하여 에그론을 돕기 위해 북상하는 이집트 군대를 엘드게에서 격파하였다.

그리고 유다에 들어와 수많은 성읍들을 항복시켰으며 (산헤립 비문에는 46개) 라기스는 철저히 파괴되었고 예루살렘은 봉쇄되었다. 이때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의 함락을 모면하기 위해 산헤립에게 많은 공물을 주었으나 산헤립은 장군들을 시켜 예루살렘의 공격을 명령했고 장군들은 성을 포위한 후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고 항복하라는 신경전을 벌였다.(왕하 18:18-19) 앗수르 군대는 여호와의 사자에 의해 18만 5천 명이 죽고 퇴각하였다.(왕하 19:35)

BC 710년경 히스기야가 앗수르의 침공에 대비하여 예루살렘 성 밖에 있는 기혼 샘에서 암벽을 뚫어 성안의 실로암 못으로 물을 끓어들이기 위해 터널을 팠다.

[열왕기하 히브리어 강해 말씀] 엘리사의 죽음과 예수님의 부활 관계(왕하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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