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헬라어 주일설교]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보라!(골 2:1-5)

바울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바울을 보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알라고 말합니다. 복음의 비밀은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보라!(골 2:1-5)

 

구원은 신앙 전반에 걸쳐서 중요합니다. 기독교의 중심이 구원입니다. 구원을 인간의 의지로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구원에 관해서는 인간에게 타협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영혼 구원은 반드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인간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의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열심히 거룩한 행위를 한다고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는 원죄의 죄인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대로부터 숨겨 놓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무나 깨닫고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자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이 한 가지 길만 인정하시고 만들어 놓았습니다.

 

내가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만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나타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이 은혜를 내가 받았는데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의 공로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해서 비밀을 나에게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현재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구원받은 것을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수많은 보화를 캐내어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절 델로 가르 휘마스 에이데나이 헬리콘 아고나 에코 페리 휘몬 카이 톤 엔 라오디케이아 카이 호소이 우크 헤오라카신 토 프로소폰 무 엔 사르키

골2: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바울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얼굴로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항상 기도하는데 힘썼습니다. 우리 주님도 나를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계십니다. 복음 안에서 죄를 짓지 않도록 보살펴주십니다.

 

‘힘’이라는 단어는 (아곤 73 NAMS 명사, 목적격, 남성, 단수) 싸움, 힘쓰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모든 성도를 위하여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영적으로 싸워주고 있습니다. 신앙이 어린 자는 누군가가 대신 사탄의 무리들과 싸워주지 않으면 쓰러질 수 있습니다. 목적격은 바울이 힘을 쏟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회에 침투한 이단의 세력들과 싸워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기도하고 복음을 전파하여 성도를 그리스도 앞에서 온전하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쓰는지를’이라는 단어는 (에코 2192 VIPAS1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단수, 1인칭) 가지다, 소유하다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성도들을 위해서 힘을 쓰는 것은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고 그들이 자신 안에서 양육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설법은 바울이 성도들을 위해서 실제로 힘을 쓰면서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시제는 매일같이 바울은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주님이 맡겨주신 양 무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주님도 항상 나를 위해서 영적으로 사탄의 무리를 물리쳐 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말씀을 허락해 주셔서 내 영혼이 잘되게 해주시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2절 히나 파라클레도신 하이 카르디아이 아우톤 쉼비바스덴톤 엔 아가페 카이 에이스 판타 플루톤 테스 플레로포리아스 테스 쉬네세오스 에이스 에피그노신 투 뮈스테리우 투 데우 카이 파트로스 카이 투 크리스투

골2: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바울이 계속해서 중보기도 하면서 영적 전투를 하는 것은 성도들의 마음에 위안을 받게 하려 함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복음을 이해하고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고 바울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안을 받고’라는 단어는 (파라칼레오 3870 VSAPP3 동사, 가정법, 과거, 수동태, 복수, 3인칭) 초청하다, 권하다, 격려하다, 간구하다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이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바울의 격려의 복음 말씀과 주님의 초청에 대한 확신을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성도들을 위해서 간구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서 중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정법은 성도가 위안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계속해서 기도하고 권면하면 위안을 받지만 그렇지 못하면 받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도 주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중보기도 하기 때문에 항상 내 마음에 평안함이 있습니다. 과거 시제는 바울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성도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수동태는 성도가 위안을 받는데 자신들이 받고 싶다고 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평안의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받는 것을 말합니다.

 

‘연합하여’라는 단어는 (쉼비바조 4822 VPAPGMP 동사, 분사, 과거, 수동태, 소유격, 남성, 복수) 함께 결합하다, 논증하다, 설명하다라는 뜻입니다. 초대교회는 이단들이 많았습니다. 골로새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행위 주의자들이 교회에 많았습니다. 이런 자들과 토론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지 않으면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걱정하여 애를 쓰면서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거 시제는 골로새 성도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수동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스스로 결합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연결시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소유격은 이렇게 주님과 결합 된 사람은 주님이 그 안에 소유되어 있고 주님은 성도가 주님 안에 소유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도 현재 많은 이단이 있습니다. 영지주의자와 같은 이단이 있고 율법주의자와 같은 이단이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신앙을 지켜나간다는 것이 힘듭니다. 주님은 이런 속에서 복음을 전파해 주십니다. 나는 주님과 연합하여 이단이 전하는 거짓 복음과 논쟁하고 복음을 설명하여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달았을 때 나에게 힘이 생깁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될 때 내 안에 평안이 넘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님은 나에게 힘을 주시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항상 마음에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현재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해서 힘들어한다면 하나님은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시간 나에게 깨닫게 해 주십니다.

3절 엔 호 에이신 판테스 호이 데사우로이 테스 소피아스 카이 테스 그노세오스 아포크뤼포이

골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도 있고 지식도 있습니다. 모든 보화가 주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감추어져’라는 단어는 (아포크뤼포스 614) 감추인, 은밀한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보화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 숨겨 놓았습니다. 이렇게 은밀하게 숨겨진 보화는 아무나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찾아 주실 때 가능합니다. 숨겨 놓은 자가 보물 지도를 주어야 만이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구원의 신비가 숨겨져 있습니다. 가장 큰 보화는 원죄에서 해방되는 구원의 보화입니다. 이것은 아무나 깨닫는 것도 아니고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보물 지도를 주셨기 때문에 찾을 수 있습니다. 영적인 보화는 구원이라면 육적인 보화는 복입니다.

 

‘있느니라’라는 단어는 (에이미 1510 VIPAP3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복수, 3인칭) ~이다,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보화가 숨겨져 있다는 의미입니다. 직설법은 실제로 주님 안에는 내가 원하는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시제는 한 번 열렸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보화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보물 지도만 받으면 보화를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이 시간 하나님으로부터 보물 지도를 복음으로 받는 시간입니다. 올 한 해를 보물을 찾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영적인 보화를 발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육적으로는 지식의 보화를 발견하여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육으로 올해에는 큰 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4절 투토 데 레고 히나 메 티스 휘마스 파랄로기제타이 엔 피다놀로기아

골2: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골로새와 라오디게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 자들의 교묘한 말에 넘어가지 않도록 바울은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단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그리스도의 보화를 발견해야 합니다. 비밀이신 주님을 깨닫고 복음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받고 확신을 얻으면 이단에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거짓 복음을 금방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묘한 말로’라는 단어는 (피다놀로기아 4086) 설득력 있는 말, 설득하는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이단은 자신의 교리들을 가지고 구원받은 자를 설득합니다. 성경을 교묘하게 바꾸어 인간을 하나님으로 믿게 만듭니다. 자신의 교주를 믿게 만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만듭니다. 바울은 골로새와 라오디게아 교회에 이런 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도 거짓 복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속이지’라는 단어는 (파랄로기조마이 3884 VSPNS3 동사, 가정법, 현재, 중수디포, 단수, 3인칭) 기만하다, 속이다, 미혹하다라는 뜻입니다. 거짓 선생들은 거짓 복음을 가지고 다니면서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그 당시에 교회를 순례하면서 거짓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복음을 분별하지 못하는 자는 그들의 말에 속아 넘어가 복음을 버리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단은 거짓 교리를 가지고 영혼을 기만합니다. 영혼을 죽이기 때문에 육신을 죽이는 기만보다 더 무섭습니다. 가정법은 거짓 선생에게 속임을 당할 수도 있고 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 당하지 않지만 복음이 없으면 당하게 됩니다. 현재 시제는 거짓 복음을 가진 자는 항상 내 곁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수디포는 거짓 복음을 가진 자는 항상 내 주변에서 준비하여 나에게 복음을 듣지 못하게 만들어 주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도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없으면 거짓 교리에 넘어가게 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과 연합되어 있어야 합니다.

5절 에이 가르 카이 테 사르키 아페이미 알라 토 프뉴마티 쉰 휘민 에이미 카이론 카이 블레폰 휘몬 텐 탁신 카이 토 스테레오마 테스 에이스 크리스톤 피스테오스 휘몬

골2: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바울은 현재 감옥에 있기 때문에 골로새 교인들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는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육체로는 만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셔서 항상 나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질서 있게 복음 안에서 행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주님 보실 때 칭찬받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이단과 세상의 지식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를 흔들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의 강단은 세상의 지식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을 따라가는 것이 주님이 보실 때 기쁨이 있습니다. 나의 영혼을 죽이려고 다가오는 이단의 거짓 교리들 앞에서 나는 맞서 싸워야 합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더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굳건하게 서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많은 보화가 있습니다. 이 보화를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아직도 세상이 더 좋다고 가게 됩니다. 하지만 나는 그리스도의 보화를 발견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이 더 좋기 때문에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게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신앙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빌립보서 3장 헬라어 설교문] 성도는 하늘의 시민권자(빌 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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