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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헬라어 설교문] 베드로가 본 부정한 보자기 동물 환상(행 10:9-16)

르호봇 2021. 9.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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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도 시간이 되어 정오에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베드로에게 환상이 보였습니다. 하늘이 열리며 보자기 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안에는 부정한 동물들이 있었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면서 그것을 잡아먹으라고 베드로에게 명령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은 지금까지 부정한 것을 먹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깨끗하게 한 것을 부정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이 환상의 의미를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고넬료가 보낸 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본 부정한 보자기 동물 환상(행 10:9-16)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이 와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이것이 기회인지도 모르면서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고 기회가 와도 기회인 줄 모르고 기회를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면 나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주의 백성들을 옳은 곳으로 인도하시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 깨달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뜻에 빠져있으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무시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고집대로 인생을 살다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의도와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혹시 내가 이 시간 베드로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로마의 군대부장인 백 부장을 구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고넬료는 율법적인 삶에 경건하여 백성들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로마의 장교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직 영생에 관한 확신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교회에서 구원은 받지 못했지만 고넬료처럼 열정을 다해 율법을 지키면서 겉으로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구제도 열심히 함으로 이것이 구원의 조건인 것처럼 열심히 경건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런 고넬료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에 천사가 나타나 욥바에 있는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집으로 초청하라는 응답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서 고넬료를 구원하시려는 계획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왜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욥바’라는 히브리어는 יפו(야포 3305) 욥바이며 יפה(야파 3302) 아름답다, 치장하다, 꾸미다, 빛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욥바는 항구도시로서 요나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을 치려고 갔던 도시입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지만 욥바로 도망을 쳤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욥바에 있는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어 고넬료의 집에 초청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의 영적인 의도가 무엇일까요?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통해서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을 구원시키기 위한 계획입니다. 현재 고넬료는 율법의 의로 자신을 열심히 치장하여 구제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또한 로마 군대의 이방인 장교이지만 신앙이 좋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열심히 자신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베드로는 외형적으로는 고넬료보다는 못합니다. 하지만 베드로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의의 복음으로 치장하여 영적으로 아름답고 그리스도의 빛이 나오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욥바에서 이렇게 영적으로 무장하여 진리의 빛이 나오는 베드로를 초청하라고 고넬료에게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기 위해서 집안에 있는 하인 두 명과 경건한 부하 한 사람을 욥바로 보냈습니다.

 

그 이튿날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오전 9시와 정오와 오후 3시에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를 합니다. 베드로가 기도를 하려고 지붕에 오라 간 시간은 정오입니다. 성경에는 제 육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가 지금 시간으로는 정오의 시간입니다. 현재 베드로는 몹시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이때에 지붕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10절 에게네토 데 프로스페이노스 카이 에델렌 규사스다이 파라스큐아존톤 데 에케이논 에페페센 에프 아우톤 에크스타시스

11절 카이 데오레이 톤 우라논 아네오그메논 카이 카타바이논 에프 아우톤 스큐오스 티 호스 오도넨 메갈렌 텟사르신 아르카이스 데데메논 카이 카디에메논 에피 테스 게스

행10:10-11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베드로가 시장하여 먹고자 할 때에 사람들이 열심히 먹을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고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큰 보자기가 내려온 것입니다. 현재 베드로는 육적으로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하나님은 먹을 것을 내려주시고 있습니다.

 

하늘이 열리며’라는 단어는 (아노이고 455 VPRPAMS 동사, 분사, 완료, 수동태, 목적격, 남성, 단수) 열리다, 밝아지다, 뜨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을 향하여 지붕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밝은 빛을 보여주시고 베드로의 눈을 뜨게 해 주셔서 하늘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늘의 문은 현재 지붕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에 베드로를 향하여 열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늘 문이 열리고 닫히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에게 행하실 모든 일을 마치기 전까지는 절대 하늘 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하늘 문은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여셔서 베드로에게 응답해주시고 있습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으로 열리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이렇게 하늘 문이 열리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고넬료를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셨습니다. 베드로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내려오는 것을’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ירד(야라드 3381 CW.VOAMZS 와우접속사. 동사, 호팔(사역수동), 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내려오다, 내리다, 내려가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한 그릇을 베드로에게 내려 보내고 있습니다. 이 그릇은 보자기와 같았습니다. 이것을 베드로에게만 보내시겠다고 하나님은 지정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호팔형 사역수동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아니면 고넬료를 구원시킬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사람을 붙여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아니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고넬료도 베드로가 아니면 절대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복음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붙여주셔서 복음을 듣고 구원의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나에게 사람을 붙여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 사람을 통해서 축복도 주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무시해버리면 이런 기회가 언제 나에게 올지 모릅니다. 지금 나에게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사람과 환경과 기회가 왔다면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붙잡아야 합니다.

12절 엔 호 휘페르켄 판타 타 테트라포다 테스 게스 카이 타 데리아 카이 타 헤르페타 카이 타 페테이나 투 우라누

행10: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그릇 속에는 무엇이 담겨있습니까?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입니다. 거룩한 선민이라는 의식이 투철합니다. 그런데 그릇에 담겨있는 것들은 부정한 음식들입니다.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것들이며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고 자신은 경건한 사람인데 이런 부정한 것을 먹음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 수 없다고 베드로는 생각했습니다.

혹시 우리들도 베드로처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데 어떻게 추하고 더럽혀진 것을 먹을 수가 있을까? 나는 절대 이런 것들을 먹지 않겠다고 말하거나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의 이런 반응에 어떻게 말씀하시고 있습니까?

13절 카이 에게네토 포네 프로스 아우톤 아나스타스 페트레 뒤손 카이 파게

행10: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하나님은 베드로의 마음을 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잡아먹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정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잡아먹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잡아’라는 단어는 (뒤오 2380 VMAAS2 동사, 명령법, 과거, 능동태, 단수, 2인칭) 제사하다, 제물을 바치다, 희생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그릇 속에 있는 짐승들을 잡아먹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제물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부정한 것을 깨끗하게 준비한 하나님이 기뻐하는 제물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육적으로만 생각하여 이것은 부정한 것이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동물들은 복음을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부정해지고 깨끗하고 정결하게 된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속죄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이것을 준비하셔서 베드로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이 제물은 이방인의 제물을 상징합니다. 바로 고넬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율법주의에 빠져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부정한 동물과 같은 제물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대속하여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는 제물로 바꿀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16절 에이스 토 에이나이 메 레이투르곤 이에수 크리스투 에이스 타 에드네 히에루르군타 토 유앙겔리온 투 데우 히나 게네타이 헤 프로스포라 톤 에드논 유프로스데크토스 헤기아스메네 엔 프뉴마티 하기오

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 앞에서 사도로 선택받은 바울도 이방인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함으로 고넬료와 같은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한 제사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도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고넬료를 하나님 앞에서 제물로 드려 구원받는 백성으로 만들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이 짐승을 잡아먹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짐승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14절 호 데 페트로스 에이펜 메다모스 퀴리에 호티 우데포테 에파곤 판 코이논 에 아카다르톤

행10:14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 대

 

베드로가 하나님께 대답하여 먹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결코 먹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베드로 자체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선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정한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가 없습니다. 혹시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사업을 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신다고 했는데 자신만의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고넬료와 같은 이방인을 붙여서 사업을 도와주고 함께 하여 축복해 주시려고 신실한 사람을 보내주셨는데 이것을 나의 생각만으로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나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붙여주셨는데 믿음의 사람이 아니라고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거부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꼭 믿음의 사람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직은 믿음이 없지만 고넬료처럼 복음을 깨닫고 알게 되어 구원의 은혜를 받고 고넬료의 세상적인 지위를 사용하여 도움을 주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베드로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15절 카이 포네 팔린 에크 듀테루 프로스 아우톤 하 호 데오스 에카다리센 쉬 메 코이누

행10: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두 번째 하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만들어 주셨고 준비해 주셨는데 자신만의 생각으로 부정하고 더럽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속되다 하지’라는 단어는 (코이노오 2840 VMPAS2 동사, 명령법, 현재, 능동태, 단수, 2인칭) 참여하다, 더럽히다, 더럽게 생각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만들어 놓으신 제물을 더럽히지 말고 또한 더럽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율법주의에 빠진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더럽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속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아들을 죽이시고 깨끗하게 하셨는데 이것을 더럽게 생각하여 구원의 자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현재 베드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으니 선민사상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도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만들어 놓으시고 준비해 놓으신 일을 부정하거나 더럽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들의 앞 일을 준비하여 주시고 세상의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현재 나에게 이러한 일이 다가왔다면 이것은 부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준비해 주신 것이며 고넬료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넬료는 베드로를 만나서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고 베드로는 로마 군대의 백부 장인 고넬료를 통해서 복음을 더 확신 있게 선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어느 한 사람만 좋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좋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만약에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직도 선민 주의에 빠져 자신은 옳고 이방인들은 잘못된 부정한 사람이라는 정죄 의식에 빠져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넬료를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고넬료는 복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더 큰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더 확신 있게 선포할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응답을 베드로에게 주시고 하나님은 그릇을 하늘로 올렸습니다.

 

사람에게는 항상 기회가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자신의 생각에 빠져 흘려보내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세상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가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있을 때에 이것을 내가 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고넬료와 같은 자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가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때에 맞추어 사람을 붙여주십니다. 이런 사람들을 육신의 생각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눈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를 알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데 더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선포하신 복음을 더럽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고넬료와 같은 사람을 더럽다고 정죄하여 무시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헬라어 설교] 그리스도인의 부활에 대한 소망(고전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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