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원어성경 주일설교]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새 언약의 일꾼(출 35:30-35)

성막을 짓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새 언약의 일꾼(출 35:30-35)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유월절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구원받았다고 해서 다시 죄를 짓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성막이 필요합니다. 성막이 없으면 속죄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속죄받을 수 있는 길로 성막 만을 주셨습니다. 성막 다음으로는 성전을 주셨습니다. 성전 다음으로는 골고다의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속죄받을 수 있는 길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허락한 곳에 있을 때입니다. 다른 곳에 가서 속죄를 받으려고 하면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이 성막을 짓는데 하나님이 유다 지파 훌의 손자 브살렐을 지명하여 불렀습니다.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함께 불렀습니다. 이 사람은 새 언약의 일꾼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31장에 이들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첫 번째 돌판과 함께 있었습니다. 첫 언약은 깨져버렸습니다. 그때는 율법의 일꾼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두 번째 돌판인 새 언약을 주시고 난 후에 이들을 불렀기 때문에 새 언약의 일꾼을 상징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하게 됩니다. 우리도 구원받은 새 언약의 일꾼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복음의 말씀이 심비에 새겨져 있습니다. 영원히 깨지지 않기 때문에 구원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할 때 회개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새 언약 일꾼의 사역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원죄에서 허덕이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영혼을 살리는 사역을 시작해야 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선택받은 자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출35:30-3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0절 바요메르 모세 엘 비네 이스라엘 리우 카라 아도나이 비셈 베찰엘 벤 우리 벤 후르 리마테 이후다

31절 바이말레 오토 루아흐 엘로힘 비하키마 비테부나 우비다아트 우비콜 밀카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불렀습니다.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성막의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속죄 사역은 인간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워질 때 할 수 있습니다. (브살렐: 베찰렐 1212) ‘하나님에 보호 안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브살렐을 불러 하나님의 그늘 안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브살렐과 함께하셔서 성막의 기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시작할 때 성령 하나님의 충만한 영이 함께 하십니다. 성막을 지을 수 있도록 모든 성물을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막을 만들게 됩니다. 성막을 만드는데 물품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브살렐이 맡았던 사역이 무엇일까요?

 

출35:32-33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2절 비라히쇼브 마하샤보트 라아세트 바자하브 우바케세프 우바니호세트

33절 우바하로세트 에벤 리말로트 우바하로세트 에츠 라아쇼트 비콜 밀레케트 마하샤베트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보석을 깎아 물리고 나무를 새기는 일을 했습니다. 브살렐은 성막을 짓는데 총감독으로서 세워진 사람입니다.

 

출37: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브살렐은 조각목으로 법궤를 만들었습니다. 성막에서 가장 중요한 속죄의 기구인 법궤를 만들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원죄를 회개할 수 있는 사역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법궤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할 수 있습니다. 법궤가 없다면 속죄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브살렐처럼 원죄를 속죄할 수 있는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법궤와 같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원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이 있을 때 원죄를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

 

출37: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브살렐은 조각목으로 떡상을 만들었습니다. 떡상은 제사장들이 먹는 양식을 의미합니다. 매 안식일마다 떡을 교체하여 놓을 수 있는 상을 만들었습니다. 원죄에서 속죄받은 자는 반드시 자 범죄를 속죄받아야 합니다. 주님의 생명의 떡을 먹지 않으면 그 영혼은 죽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매 주일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은 영혼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떡상이 없으면 떡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속죄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출37:17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브살렐은 성소에 있는 등잔대를 만들었습니다. 순금을 망치로 쳐서 만들었습니다. 성소 안에는 일반 빛이 전혀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천막을 네 겹으로 쌌기 때문에 빛이 투과할 수 없습니다. 오직 등잔대에서 나오는 빛으로 제사장들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나와야 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세상의 빛으로 사역하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사역을 할 때 영혼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빛으로는 영혼이 살아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내가 원죄에서 구원받고 새 언약의 일꾼이 되었으니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계속해서 나가야 합니다. 내 안에 빛이 없으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내는 사역을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내가 현재 어느 곳에 있든지 그리스도의 빛만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37:25 그가 또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한 규빗이요 너비도 한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두 규빗이며 그 뿔들이 제단과 연결되었으며

 

브살렐은 조각목으로 분향할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성소의 휘장 앞에는 분향단이 있습니다. 분향단은 속죄 사역을 할 때 성막 안에서 냄새나는 피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성막을 정결하게 만들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교회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지저분하게 살았던 자들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 분향단의 향을 통해서 정결해져야 합니다. 브살렐은 분향단에 들어가는 거룩한 관유와 정결한 향을 만들었습니다. 죄인들이 교회에 나왔을 때 속죄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회개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분향단의 향은 기도도 상징합니다. 죄인들이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출38: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으니 길이는 다섯 규빗이요 너비도 다섯 규빗이라 네모가 반듯하고 높이는 세 규빗이며

 

브살렐은 조각목으로 번제단을 만들었습니다. 번제단은 죄를 지었을 때 동물을 가지고 와서 제물로 바치던 단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항상 속죄함을 받을 수 있는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속죄의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번제단이 없으면 죄지은 백성들이 제사드릴 수 없습니다. 교회는 항상 번제단과 같은 강단이 되어야 합니다. 번제로 동물을 태워드려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단이 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단이 되어야 합니다.

 

출38: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브살렐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었습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고 성소에 들어가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구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하여 더럽혀진 손과 발을 씻는 것처럼 자 범죄의 사역을 해야 합니다. 원죄에서 회복되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자 범죄를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물두멍은 항상 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교회의 강단은 십자가 복음의 물로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제사장과 같은 구원받은 백성이 수시로 와서 자신의 더럽혀진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브살렐은 하나님께 지혜의 영을 받아 속죄하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다음은 오홀리압이 무엇을 만들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35: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4절 우리호로트 나탄 빌리보 후 비오홀리아브 벤 아히사마크 리마테 단

오홀리압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브살렐을 도와 성막의 기구를 만드는데 부 사역자로 사역했습니다. (오홀리압: 오홀리아브 171) ‘아버지의 장막’이라는 뜻입니다. 오홀리압은 하나님 아버지의 장막을 짓는데 쓰임 받았습니다.

 

출35: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35절 밀레 오탐 하키마트 레브 라아쇼트 콜 밀레케트 하라쉬 비호세브 비로켐 바티켈레트 우바아리가만 비톨라아트 하샤니 우바세쉬 비오레그 오세 콜 밀라카 비호쉬베 마하샤보트

오홀리압은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놓은 일과 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오홀리압은 대제사장의 예복을 만들었습니다.

 

출39: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대제사장이 입을 예복은 중요합니다. 대제사장이 속죄 사역을 할 때 예복을 입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 사역을 했습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옷을 만들어야 합니다. 교회에 나오는 백성들에게 율법의 옷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혀야 합니다. 율법의 옷을 입고 하나님께 나가면 죽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옷을 입고 나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옛 언약의 일꾼이 아닙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처럼 새 언약의 일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이 심비에 새겨진 자들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믿고 구원받은 자는 구원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나타내게 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성령이 충만하게 임한 자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 사역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의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사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면서 사역합니다. 인간을 바라보면서 일을 하면 실족하게 됩니다. 인간의 칭찬이 없으면 실망하여 넘어지게 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하나님의 상을 바라보면서 달려가기 때문에 인간 때문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복음의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속죄 사역을 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오직 천국의 삶을 소망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새 언약의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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