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가나안 땅으로 떠나게 됩니다. 하란 땅에 있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서 축복하신다고 약속하시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데라가 가나안 땅에 갈 생각이 없자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롯과 함께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처음으로 지시하신 곳이 세겜 땅입니다. 아브라함은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서 이르렀고 이곳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다시 길을 떠나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겼고 그곳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살고 있을 때 기근이 왔습니다. 애굽은 나일강이 있기 때문에 기근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남방으로 가다가 애굽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애굽 왕 바로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아내로 맞이하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왕에게 재앙을 내렸습니다. 바로 왕은 아내 사라를 아브라함에게 돌려주고 재물을 주어 애굽에서 쫓아냈습니다.
아브라함을 쫓아내는 바로 왕(창 12:20)
(창 12: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20절 바이차브 알라이브 파르오 아나쉼 바이샬리후 오토 비에트 이쉬토 베에트 콜 아세르 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애굽에서 많은 소유를 가지고 나오는데 애굽의 바로가 사람들에게 아브라함과 사라의 가족과 소유를 보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지켰습니다. 아내를 바로 왕에게 빼앗기려고 할 때 하나님은 바로 왕에게 재앙을 내렸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끝까지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동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따라가야 합니다.
‘명하매’ (차바 6680 CW.VPIMZS 와우계속. 동사, 강조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명령하다, 부과하다, 부탁하다.
애굽의 바로는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데 바로의 모든 것을 걸고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내주지 않으면 바로의 말을 어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바로의 권위 있는 내용의 명령입니다. 다른 때와는 다르게 확고하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명령을 어기면 바로는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피엘 강조능동은 바로 왕이 백성들에게 명령하는데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바로 왕이 백성에게 말하여 아브라함 일행을 보내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니 무사히 애굽에서 아브라함 일행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와우계속법의 해석은 바로가 신하들에게 즉시로 명령하여 아브라함의 일행을 보내라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절대로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막으면 애굽의 바로 왕에게 신하들이 벌을 받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면 인간이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작정하신 일은 성취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샬라흐 7971 CW.VPIMZP 와우계속. 동사, 강조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 보내다, 쫓아내다, 내보내다.
애굽의 바로 왕의 말을 듣고 신하들과 모든 애굽 백성들은 아브라함의 일행을 보내기 싫은 것을 억지로 보내고 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애굽의 왕에게 물질을 받아 떠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브라함 일행은 자기의 소유를 가지고 무사히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보내기 싫은데도 바로의 명령을 거역할 수가 없고 만약에 명령을 거역하면 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일행과 모든 소유가 아깝지만 보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속 타는 애굽 백성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모습을 우리가 알게 됩니다. 와우계속법의 해석은 애굽에 있는 바로의 신하들이 아브라함의 일행을 즉시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의 강한 명령이 있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일행에게 소유를 주어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괴롭히고 핍박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오는 핍박과 환난은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받을 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다가 오는 환난은 하나님이 축복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 일행도 애굽에서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창세기 28장 성경읽기] 벧엘에서 하나님께 서원기도 한 야곱(창 2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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