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히브리어 강해설교

[출애굽기 12장 설교말씀] 쓴 나물(출 12:1-14)

르호봇 2021. 1.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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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12장 설교말씀 중에서 쓴 나물이라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고통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을 때 이 기도가 하늘에 닿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주셨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 애굽시켜 주시려고 합니다. 그것이 유월절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도 어린양 되시는 주님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이 열렸습니다.

 

쓴 나물(출 12:1-14)

 

출 12: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출 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출 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출 12: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출 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출 12: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출 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출 12: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출 12: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출 12: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출 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 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출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 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서 론

유월절 축제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의 상징입니다. 노예 된 우리를 건지시고 어둠의 세력을 무참히 패배시킨 그날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승리의 표징입니다.

영원한 유월절 양이되신 우리 주님의 십자가 위의 보혈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 보혈의 가장 강한 간구를 듣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주님의 살을 그분 스스로의 명령에 따라 성찬 예배에서 매시간마다 먹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고전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고전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11:25)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고전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이것은 우리의 입맛을 즐기는 단순한 음식이 아님에 틀림없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희생의 고통에 동참하는 아픈 경험의 순간입니다. 이스라엘 유월절에 먹어야 했던 쓴 나물은 애굽에서 겪은 자신들의 쓴 경험을 회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경험의 회상이 바로 하나님의 은총을 새롭게 기리는 방법이었습니다.

 

오늘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도 그러한 회상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원죄 가운데 고통받았던 때를 기억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죄악 가운데 죽어 있었습니다. 주님이 없는 삶은 괴로웠습니다. 사탄의 노예가 되어 고통당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황홀한 순간에도 우리는 쓴 나물을 맛보게 됩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을 다시 우러러보고 머리를 숙이는 믿음의 경지에 머물게 됩니다.

 

1. 우리는 결코 쉬임 없이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주님이 주신 구속의 대가를 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실현되는 나라에서의 복 받는 순간에서도 그분 손의 못 자국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십자가와 수난의 고뇌와 피땀을 기억하게 딜 것이며 쓴 나물로 준비된 만찬을 먹게 될 것입니다.

 

하물며 이 험준한 지상에서의 삶에서 우리에게 주신 우리 주님의 소중한 쓴 나물을 먹지 않고서는 어찌 오늘을 지탱할 수 있겠는가? 그 쓰라린 십자가의 고난을 회상하고 머리 숙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계속되지 않고는 오늘을 승리하기란 실로 어렵습니다. 쉬임 없이 그의 고귀한 죽음의 효과를 필요로 하는 이 땅이기 때문입니다.

 

2. 우리의 쓴 나물을 생각합니다.

 

죄인도 과거의 죄악 된 기억이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무가치함과 죄악을 잊을 수 없습니다. 원죄의 죄악을 잊는 순간 우리는 타락하게 됩니다. 원죄의 고통을 기억하면 항상 주님의 십자가 은혜에 감사 감격하게 됩니다. 비록 주님은 용서하셨지만 늘 죄스러운 우리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자 범죄를 짓고 있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의지하기 전까지의 그 반역과 고집불통의 날들은 애굽에서의 노예생활과 같은 것들로서 우리에게는 참으로 쓴 경험이었습니다. 죄의 노예를 헤매던 그날들은 정녕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임을 쓴 나물을 먹으면서 회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알고 난 후에도 우리에게는 교만과 나의 의지로 가득 찼던 날들이 우리로 하여금 머리를 숙이게 합니다. 그때마다 쓴 나물을 먹으면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죄의 노예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주님의 품에 있을 것인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3. 더 나아가 쓴 나물이 나의 심금을 울려야 합니다.

 

계속되는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음이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육체의 의지에 대해서는 죽고, 십자가의 특성인, 자아 복종과, 겸손에 의해서 고부 될 때에만 비로소 하나님의 어린양인 예수님의 쓴 나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때 십자가의 공로로 세례 받은 우리 마음의 깊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인치심의 의미가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살과 피가 깊은 의미를 지닌 쓴 나물로서 우리에게 와 닿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어떤 수난의 경험도 감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오늘의 쓴 나물에 감사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미래를 보는 신앙의 눈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적용

1) 과거의 죄의 노예 생활이나 곤혹스러운 경험도 해방의 만찬인 유월절 식탁, 오늘의 성만찬의 식탁에서 회상해 보아야 합니다.

 

2) 과거의 회상을 위한 쓴 나물보다는 오늘 나의 삶에 감당하기 어려운 쓴 나물은 없었는가를 보면서 나타날 영광된 그날과 비교를 해보시기 를 바랍니다.

 

3) 주님의 살과 피를 받는 성만찬 성례전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그리면 서 쓴 나물을 먹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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