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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구속사 설교말씀] 술람미 신부의 완전한 사랑의 고백(아 8:1-4)

르호봇 2023. 2.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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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8장에서는 완전한 사랑을 구하는 술람미 신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성도를 상징합니다. 솔로몬 왕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더 나아가 술람미 여인은 교회도 상징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신앙을 해야 할까요?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믿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만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만을 신랑으로 삼고 우상을 멀리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술람미 신부의 완전한 사랑의 고백(아 8:1-4)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왕을 향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솔로몬 왕의 신부가 된다는 것이 마음에 꺼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면서 어떻게 솔로몬의 신부가 될 수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오라비 같았다면 솔로몬을 밖에서 만났을 때에도 당당하게 만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업신여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정도로 친분 있고 가까운 사이였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믿을 자격도 없었던 사람들입니다. 원죄에 빠졌던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 마음 가운데 당당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셨고 나의 모든 죄를 담당하여 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당당하게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은 나의 신랑이라고 당당하게 세상의 사람들에게 고백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왕과 더 가까이 있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오직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1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히브리어 음가 : 미 이테니카 키아흐 리 요네크 임미 에미차에카 바후츠 에샤키카 감 로 야부주 리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왕이 자신의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와 같았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자신이 밖에서 솔로몬을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당당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솔로몬 왕을 사랑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업신여기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입을 맞추어도(나샤크 5401 VQICXS.MYS 동사 칼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남성 2인칭 단수) 입 맞추다, 복종하다, 가지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신부가 밖에 나가 당당하게 솔로몬 신랑과 입을 맞춘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제부터 솔로몬 신랑의 소유로 살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직 신랑에게만 복종하여 신부는 솔로몬 신랑만을 소유하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세상의 사람들에게 솔로몬이 자신의 신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두렵지 않고 서슴없이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입을 맞춘다는 것은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 복종하고 순종하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입을 맞춘다는 것은 세상에서 예수님을 나의 신랑으로 섬겨도 두렵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이 입을 맞춘다는 것은 하나의 인사입니다.

눅22: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가룟유다는 예수님께 입을 맞춤으로 은 삼십에 대제사장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사탄의 꼬임에 빠진 자들은 거룩한 예수님의 신부가 아닙니다. 사랑의 입맞춤이 아니라 예수님을 고통에 빠뜨리는 입맞춤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예수님과 입을 맞춘 사람입니다. 혹시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입맞춤이 아니라 내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가룟유다와 같이 부끄러운 입맞춤으로 주님을 세상에 팔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술람미 신부처럼 오직 예수님께 복종하여 주님만을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 즙으로 네게 마시게 하겠고

히브리어 음가 : 에니하기카 아비아카 엘 베이트 임미 틸라미데니 아쉬키카 미야인 하레카흐 메아시스 리모니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왕을 이끌어 자신의 어머니 집에 들여서 교훈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향기로운 술 곧 석류 즙으로 솔로몬 왕에게 마시게 하겠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라마드 3925 VPIFZS.CXS 동사 피엘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공성 1인칭 단수) 훈련시키다, 숙달되게 하다, 가르치다, 배우다, 라는 뜻입니다.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 왕에게 지혜의 말씀을 배우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서 자신의 것으로 훈련을 받아 삶에 숙달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솔로몬 왕에게 배운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가르치고 싶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 완전하게 숙달되어 습관적으로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배우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완전하게 나의 것으로 배워야 합니다. 내 삶에 숙달될 수 있도록 매일같이 말씀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하루라도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지 않고 배우지 않으면 신부들은 세상의 타락한 삶으로 전락될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내 것으로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신랑을 선포하여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석류 즙으로’ (아씨스 6071) 새 포도주, 새 술, 이리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아싸스 6072) 짓밟다, 즙을 짜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신랑에게 석류 즙으로 마시게 하겠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 신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나서 솔로몬에게 감사의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신부들이 고난당하신 예수그리스도에게 감사의 고백을 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술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셔야 합니다. 주님의 몸이 짓밟혀야 하고 포도나 올리브가 즙 짜는 틀에 들어가 짓밟힐 때에 즙이 나오는 것처럼 주님의 몸이 고난을 당할 때에 신부들이 먹을 수 있는 즙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신부들이 신랑에게 감사의 고백이 나오고 예수그리스도를 최고의 신랑으로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석류는 (림몬 7416)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라맘 7426) 높아지다, 들리다, 올라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석류 즙으로 마시게 하겠다는 의미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신랑만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들어가셨다가 부활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승천하셔서 거처를 마련하시고 신부인 나를 데리러 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석류 즙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신랑을 통하여 구원을 얻었다는 것을 감사하는 고백입니다. 이제부터 나는 예수그리스도께만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8:3 너는 왼팔로는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나를 안았으리라

히브리어 음가 : 시몰로 타하트 로쉬 비미노 티하비케니

술람미 신부는 솔로몬의 왼팔로는 자신의 머리를 고이고 오른손으로는 자신을 가슴에 안았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술람미 신부가 솔로몬의 품에 안겨 평안함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나를 안았으리라(하바크 2263 VPIFZS.CXS 동사 피엘 미완료 여성 3인칭 단수. 공성 1인칭 단수) 포옹하다, 끌어안다, 라는 뜻입니다. 솔로몬 신랑이 술람미 신부를 가슴에 포옹하고 끌어안은 것을 말합니다. 왼팔로는 술람미 신부의 머리를 고인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요? 유대인들은 왼쪽의 개념은 수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왼팔로 술람미 여인의 머리를 고인다는 것은 수치받을 신부의 삶을 솔로몬 왕이 대신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자신을 포옹한다는 것은 유대인들은 오른쪽은 영광과 명예라고 생각했습니다. 솔로몬 품에 들어온 술람미 신부는 신랑 때문에 세상에서도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원죄의 고통과 수치가 사라졌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왼팔로 머리를 고였다는 것은 머리는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지금까지 내 머리로 우상만을 섬기다가 죽었던 수치들을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서 나의 수치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54:4-5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받을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놀라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를 지으신 이가 나의 남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며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예수그리스도인 것입니다. 나의 남편 되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수치를 대신 지셨기 때문에 나에게는 수치가 없는 것입니다.

오른팔로는 나를 포옹하여 주님의 품 안에 안겨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꽉 껴안아 주셔서 떠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거룩한 신부들의 삶에도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품 안에서 평안함을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요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성경은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있는데 이 사람은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의 품에 의지하여 누었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람은 사도요한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만찬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가슴에 의지하여 함께 있었던 자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어 주님의 품에 안기던 자입니다. 우리들도 요한처럼 예수님의 품에 안겨 사랑받는 신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품에 있을 때에 가장 안전하고 쉼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아8:4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히브리어 음가 : 히쉬바이티 에트켐 베노트 예루살람 마 타이루 우마 티오리루 에트 하아하바 아드 세테히파츠

술람미 신부는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솔로몬 신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솔로몬 신랑과 신부가 함께 있는 시간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에 가장 기쁘고 즐겁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포도송이처럼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신랑과 신부는 함께 있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신랑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바쁘게 세상에서 살다 보면 주님과 대화할 시간도 없습니다. 어떤 때는 주님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간이 흘러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적인 대화를 주님과 해야 합니다. 신랑과 만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부인 내가 신랑인 예수님과 은밀하게 만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영적 충전이 일어나게 되고 세상에서 살아가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만나지 않고 혼자 있다 보면 기쁨도 없고 기뻐할 일도 없습니다. 세상일에 치여 짜증 나고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은밀한 교제의 시간을 나누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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