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사무엘하 히브리어 설교] 다윗과 바르실래 구속사 관점(삼하 19:31-39)

르호봇 2022. 8.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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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바르실래 구속사 관점(삼하 19:31-39)

 

다윗과 바르실래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어려울 때 바르실래는 다윗을 도와주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섬기면서 충성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할 정도로 인정받은 왕입니다. 이런 왕에게도 취약한 약점이 있었습니다. 밧세바의 간음 사건을 통하여 다윗의 인생이 꺾이게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원죄가 사라진 의인도 자 범죄를 지을 수 있다는 교훈을 말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모두가 죄인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자 범죄를 짓는 죄인입니다. 다시 말하면 원죄는 해결되어 구원은 받았지만 이 세상을 살면서 자 범죄를 짓게 된다는 말입니다. 다윗이 그와 같았습니다. 밧세바와의 간음 사건 때문에 집안에 문제가 생깁니다. 자 범죄를 지었다고 구원이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 범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 죄는 용서함을 받지만 그에 따른 대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에게 자 범죄에 대한 대가가 많이 있었는데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이 있습니다.

압살롬이 아버지의 왕권을 찬탈하려고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군사를 모아서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군대에 의하여 예루살렘을 버리고 피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피난하면서 바후림에서 사울의 친족 시므이를 만나 저주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왕이 피난길에 오르면서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런 모든 것이 자 범죄의 대가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에게 쫓겨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 바르실래를 만나게 됩니다.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와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에게 먹게 했습니다. 가장 힘들 때 도와준 인물이 바르실래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손을 들어주어 압살롬의 반역이 실패하게 됩니다. 압살롬이 죽고 다윗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요단강을 건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바르실래가 다윗을 요단까지 마중 나온 장면입니다. 다윗은 바르실래와 함께 가기를 원했지만 바르실래는 다윗의 은혜를 거절하고 자신의 아들을 다윗에게 맡기게 됩니다. 우리도 주님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을 배신하면 안 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을 때 많은 사람이 배신하고 떠났습니다. 바르실래는 다윗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먹을 것을 챙겨와 도와준 사람입니다. 다윗은 이런 바르실래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가장 힘들 때 주님은 나에게 찾아와 나를 도와주고 힘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주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삼하19:31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로글림에서 내려와 함께 요단에 이르니

31절 우바리질라이 하길리아디 야라드 메로길림 바야아보르 에트 하멜렉크 하야리덴 리샬리호 에트 바야리덴 하야리덴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입니다. 다윗 왕이 요단을 건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마중 나왔습니다. 바르실래는 자신의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갈 때 다윗 편에 섰던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떤 신앙이 되어야 합니까? 세상 사람들이 주님을 버리고 가도 나는 주님 편에 서야 합니다.

삼하19: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32절 우바리질라이 자켄 메오드 벤 쉬모님 샤나 비후 킬리칼 에트 하멜렉크 비쉬바토 비마하나임 키 이쉬 가돌 후 메오드

바르실래는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다윗이 곤경에 빠졌을 때 그는 부자이기 때문에 다윗이 마하나임에 있을 때 왕을 도와주었습니다. 자신의 재산으로 왕을 섬겼습니다.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바르실래: 바르질라이 1271 나의 철 연장) 바르실래는 이름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자신의 소견이 명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철 연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듯이 압살롬 편에 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다윗 편에 섰습니다. 철 연장은 다른 기구를 만들 때 때리면서 연단하는 기구를 말합니다. 다른 기구를 만들게 됩니다. 바르실래는 자신이 왕을 섬겼음에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왕이 보상을 해주겠다고 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신하로서 왕에게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바르실래를 보면서 주님을 이와 같이 섬겨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힘들 때 사람들은 도망쳤습니다. 영적 암흑기에 사람들은 복음을 버리고 저 세상으로 갑니다. 나는 바르실래처럼 세상이 암흑과 같이 어두울 때 주님을 버리지 말고 오직 복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믿음을 소유하고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삼하19:33 왕이 바르실래에게 이르되 너는 나와 함께 건너가자 예루살렘에서 내가 너를 공궤하리라

33절 바요메르 하멜렉크 엘 바리질라이 아타 아보르 이티 비킬리칼리티 오티카 임마디 비루샬라임

다윗은 바르실래에게 말합니다. 너는 나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가자고 합니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너에게 은혜를 갚아주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자기가 가장 힘들 때 바르실래에게 받았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했던 일들을 잊지 않습니다. 반드시 은혜를 갚아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자 범죄를 회개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성화의 삶을 살 때 하나님 앞에서 상을 받게 됩니다.

삼하19: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4절 바요메르 바리질라이 엘 하멜렉크 카마 이메 쉐네 하야이 키 에엘레 에트 하멜렉크 예루샬라임

바르실래는 다윗 왕에게 말합니다. 자신의 나이가 80이라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왕과 함께 예루살렘에 가도 살아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말합니다.

삼하19:3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흥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5절 벤 쉐모님 샤나 아노키 하욤 하에다 벤 토브 리라 임 이티암 아비디카 에트 아세르 오칼 비에트 아세르 에쉬테 임 에쉬마 오드 비콜 샤림 비샤로트 비라마 이흐예 아비디카 오드 리마사 엘 아도니 하멜렉크

바르실래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좋고 흥한 것을 분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음식의 맛도 제대로 알 수 없는 나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인생을 살 만큼 살았으니 왕의 옆에 있어도 폐만 끼친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왕이 어려울 때 도와준 것 때문에 은혜를 갚으려고 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면서 이 세상에서 모든 은혜를 받고 상을 받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모두 받으니 하나님 나라에서는 받을 것이 없습니다. 바르실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사람에게 상을 받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아야 합니다. 주님 나라를 위하여 했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도 사람에게 상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바라보면서 신앙을 지켜 나갔습니다.

삼하19: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6절 키미아트 야아보르 아비디카 에트 하야리덴 에트 하멜렉크 비라마 이기밀레니 하멜렉크 하기물라 하조트

다윗은 계속해서 바르실래에게 요단을 건너가자고 하지만 바르실래는 왕을 모시고 요단까지 마중 나온 것뿐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상으로 갚아주려고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구원받고 했던 모든 일은 사람을 보면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보면서 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받으려고 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주님을 보면서 일을 할 때 실망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상을 모두 받으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모두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상을 받아야 합니다.

삼하19: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37절 야샤브 나 아비디카 비아미트 비이리 임 케베르 아비 비임미 비힌네 아비디카 키미함 야아보르 임 아도니 하멜렉크 바아세 로 에트 아세르 토브 베에네카

바르실래는 나이가 많아 얼마 살지 못합니다. 자신의 고향 부모의 곁에서 죽으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대신에 자신의 아들인 김함을 다윗 왕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김함이 다윗 왕과 함께 요단을 건너가 은혜를 베풀어 달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까요? 바르실래와 같이 나는 죽고 복음을 전수하여 주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김함: 킴함 3643 기운을 잃은) 김함은 이름 속에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소망이 없고 힘을 잃은 삶을 살고 있는 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르실래는 철 연장으로서 열심히 연단하여 자신의 믿음도 세우고 김함처럼 힘없고 처져서 기운을 잃은 자들을 다윗과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르실래는 자신이 다윗에게 은혜를 받아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김함을 다윗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교회 안에 김함과 같은 자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과 하늘에 대한 소망도 없이 살아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옆에 있으면 구원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하늘에 대한 소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바르실래는 자신의 아들 김함을 다윗에게 맡김으로 평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됩니다.

삼하19:38 왕이 대답하되 김함이 나와 함께 건너가리니 나는 네가 좋아하는 대로 그에게 베풀겠고 또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리라 하니라

38절 바요메르 하멜렉크 이티 야아보르 키미함 바아니 에에세 로 에트 하토브 비에네카 비콜 아세르 티비하르 알라이 아아세 라크

다윗은 바르실래에게 대답합니다. 김함이 나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게 될 것이며 네가 좋아하는 대로 김함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네가 내게 구하는 것은 다 너를 위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교회에서 나만 좋아서는 안 됩니다. 김함과 같은 자에게 복음을 가르쳐 주어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받고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좋은 것이 있으면 자신만 하려고 합니다.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나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에 김함과 같은 자들이 영적으로 힘들어하면 우리는 도와주어야 합니다.

삼하19:39 백성이 다 요단을 건너매 왕도 건너가서 왕이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그에게 복을 비니 그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39절 바야보르 콜 하암 에트 하야리덴 비하멜렉크 아바르 바이샤크 하멜렉크 리바리질라이 바이바라케후 바야샤브 리미코모

다윗 왕은 요단을 건넜습니다. 다윗 왕은 바르실래에게 입을 맞추고 복을 빌어주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바르실래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바르실래와 다윗의 관계를 통해서 주님과 나와의 관계를 깨달아야 합니다. 나는 환경과 상황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주님을 배반해서는 안 됩니다. 시므이는 다윗이 도망칠 때 저주하면서 조롱했습니다. 바르실래는 어려운 환경에 있을 때 도와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영원한 구원자입니다. 내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는데 환경에 따라서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하면 주님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어떤 이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다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행위 구원으로 바뀝니다. 이런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신한 사람입니다.

내 주변에 영적으로 힘들어하는 김함과 같은 자들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자가 있다면 복음을 전해주어 그들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까지 나를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습니다. 어떤 환경에 있든지 상황에 있든지 나를 믿어주셨습니다. 항상 힘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바르실래와 같은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주님을 믿으면서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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