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성경공부 자료

[교회사 성경공부] 신 구약 중간사 시기를 아십니까?

르호봇 2021. 2. 7. 20:4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회사 성경공부 중에서 신구약 중간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구약과 신약 사이에는 400년의 갭이 있습니다. 이것은 신구약 중간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세례 요한이 오기까지 400년 동안 선지자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을 통해서 이 400년 동안 어떻게 역사가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서에는 바벨론과 메대 바사와 헬라와 로마로 이어지는 400년의 역사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다니엘서를 연구하면 신구약 중간사를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제1장 신·구약 중간 시기

 

1. 중간 시기란 어떤 시기인가?

 

이스라엘은 사사시대를 거쳐 세 왕이 통치하다가, 솔로몬 왕이 죽은 후 북왕국과 남왕국으로 분열되었다.

- 사사시대 통일왕국시대 → 분열 왕국시대

 

북왕국은 B.C. 722년 당시 세력이 크던 앗수르에 멸망하여 그 백성들은 흩어졌고, 그 후 남왕국은 B.C. 586년 바벨론에게 함락되었다.

- 유다 시대 → 포로시대

 

○ 그 뒤 B.C. 536년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유대인을 이끌고 유다로 귀환하였다.

- 포로 귀환 시대

 

그 후 말라기로부터 마태 사이에는 400년 동안은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신구약 중간 시기”.

- 그러나, 이 기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침묵하신 것은 아니다. 다니엘을 통해서 유다의 바벨론 포로와 메시아 탄생 사이의 수 세기에 걸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예언해 주셨다.

 

2. 중간시대의 중요한 변화

 

구분 시기 중간시대 이전 중간시대 이후
정치적 변화 바사(페르시아) 통치 로마 통치
사고적 변화 동양적 사고 서양적 사고
언어적 변화 히브리어 헬라어 아람어

 

3. 정치적 변화

(1) 바벨론 통치 : B.C. 612536

 

○ 느부갓네살 왕은 B.C. 606년 남왕국 유다를 정복

 

B.C. 586년에는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불태워 파괴, 남왕국 완전 멸망

 

그 후 유대인들은 70년간 포로생활(B.C. 606년 최초의 정복으로부터 70, B.C. 586년으로부터는 50년간)

- 예루살렘 성전 대신에 회당을 만들어 회당에서 모이기 시작

회당은 나중에 예수님의 가르침의 장소가 되고(눅 4:15), 사도들의 복음 전파를 위한 전진기지로 이용됨(6:9 스데반, 9:20 바울).

- 바벨론에 끌려가 있는 동안 율법을 재해석하는 서기관 그룹이 생겨남.

 

B.C. 536년 어느 날 다니엘은 바벨론 벨사살 왕의 잔치에 부름 받았다. 그 자리에서 신비스러운 손에 의해 벽에 쓰인 글을 해독하였는데, 그날 밤 벨사살은 살해되었고, 바벨론 도성은 바사 군에게 함락.

 

(2) 바사(Persia) 통치 : B.C. 536332

 

바사 왕 고레스는 B.C. 536년 유대인들에게 본국 귀환을 허락하는 칙령 선포

 

① 1차 복귀 : B.C. 536년 스룹바벨 인도하에 42,360명 복귀

B.C. 515년 예루살렘 성전 재건

② 2차 복귀 : B.C. 458년 에스라 인도하에 5,400명 복귀

➡ 율법 개혁운동

③ 3차 복귀 : B.C. 445년 느헤미야 인도 이스라엘 성곽 재건

 

바사 통치 중 B.C. 400년경 구약의 예언 종식, 400간의 중간기

 

유대교의 발생

- 연혁 : 에스라의 율법 개혁운동 이후 유대교 발생

- 교리 : 모세오경을 신앙과 생활의 원리로 삼아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정교한 규칙 제정

- 유대주의(Judaism)의 세 기둥

정경(Cannon) : 교육의 내용

회당(Synagogue) : 교육의 환경

랍비(Rabbis) : 교육의 주체

 

(3) 헬라 통치 : B.C. 332167

 

○ 알렉산더 대왕은 B.C. 333년 바사의 다리오세를 격퇴한 후 B.C. 332년 다시 바사 군 격퇴, 바사 붕괴

 

헬라 통치 시의 업적

 

- 고대 세계에 70여 개의 상업도시들을 건설하고 그곳에 희랍인들을 이주시켜 희랍 문화를 전파.

유대인들도 분산시켜 버림(흩어진 유대인, Diaspora)

흩어진 유대인들은 그곳에서도 회당을 만들어 모여(행 13:5) 후에 바울 전도여행 시 복음전도의 거점.

 

- 헬라어가 고대사회에 넓게 확산되어 세계 공용어로 사용(코이네)

예수님 이후 복음의 확산 시 어느 나라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됨.

언어의 통일에 따라 구약성경은 헬라어로 번역되고(70인 역),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됨으로써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됨.

 

알렉산더의 사망 이후 헬라 제국은 분열하게 되었고, 결국은 프톨레미(Ptolemy), 셀루커스(Seleucus) 두 장군에 의해 양분.

 

- 팔레스틴은 처음에는 애굽을 근거지로 한 프톨레미 왕조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나중에는 수리아의 다메섹을 수도로 정한 셀루커스 왕조에게 복속.

 

- 프톨레미 왕조의 지배하에 있을 때 유대인들은 평화를 누렸으나, 셀루커스 왕조(수리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고통받기 시작.

 

- 특히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여호와 예배를 폐하고 이방신 예배 강요

 

- 더욱이 제사장 야손이 황제에게 유대의 희랍화 운동을 하겠다는 약속과 돈을 들여 대제사장이 됨으로써 유대의 본격적인 희랍화 시작.

∙ 예루살렘 성전에 Zeus신상 세우고, 유대인들에게 성전 예배를 중지시켰으며 희랍 신에게 경배토록 강제

완전한 미의 조화는 육체미라고 하면서 할례 금지

안식일 금지, 성경 소지 금지

 

성직자의 타락을 참으로 참담한 것.

- 이러한 타락에 대해서는 진리에 근거해서, 그러나 가능한 한 평온한 방법으로 고쳐나가야 한다.

- 그러나 분명하게 시정해 나가야 한다.

- 여기에는 기도와 먼저 자기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4) 유다의 독립 : B.C. 16763

 

이에 따라 유대에서는 헬라화 운동에 대항하여 전통적인 유대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벌어졌는데, 그것이 바로 핫시딤운동(Hasidim, 경건한 무리들)으로서 나중에 바리새파가 됨.

 

특히 모딘 지역 마카비의 제사장 마타디아스와 그의 5명의 아들, 유대인 청년들은 헬라화 정책에 반기를 들고 독립운동을 시도(이 시기를 “마카비 시대”라고도 함).

 

- B.C. 164년 유다 마카비는 예루살렘 성전을 빼앗아 Zeus신상 없애고 제사장을 데려다가 성전 성결 후 하나님께 봉헌

이때 성전에 촛불이 켜진 것을 기념해서 빛의 축제라고 해서 하누카 명절을 지키게 됨.

이것이 신약시대의 수전절(修殿節, 요 10:22), 봉헌식의 기원

 

- 요나단 마카비 때 수리아와 평화조약 체결한 결과 유대의 종교적 자유 허락, 수리아는 요나단 마카비를 대제사장 및 유대 통치자로 인정

 

- 시므온 마카비 시절인 B.C. 142년경 정치적 독립 쟁취

 

마카비 독립운동 뒤 3대 종파가 생겨나기 시작.

 

바리새파

- 에스라, 느헤미야 시대의 율법 개혁자들을 조상으로 하여, 유대교의 순수성을 보존하는 데 주력. 보수주의자.

- 희랍화에 대항하던 핫시딤의 후예로서, Pharises의 어원 자체가 갈라진 사람들(Hellenism으로부터 갈라져 Hebraism 고수)

- 전체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면서, 율법과 옛 유대의 전통, 많은 율례와 의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

- 마카비의 독립운동에는 무관심하고,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헌신

- 사회적 중간계층, 회당 중심

 

사두개파

- 솔로몬의 대제사장 사독(삼하 8:17)의 이름을 대제사장의 후예로 자처

- 종교적·정치적 자유주의 노선 헬라의 철학, 문화에 충성하고 헬레니즘에 대해 비교적 관용적인 태도를 나타내 유대인들의 미움 자초

- 모세 오경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면서, 서기관들의 율법해석을 불신. 바리새인들과 유대 전통에 반대

-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믿으려는 경향을 나타내, 영혼불멸과 부활 및 천사와 마귀의 존재 부인

- 대제사장 등 상류 부유층, 성전 중심(성전 의식 강조)

 

에세네파

- 금욕적이고 경건한 생활태도로 사해 서북 방면에 공동체 형성

- 주된 관심은 율법서(토라)와 종교서적의 연구, 해석

- 종말론적 사고가 팽배하여 광야생활

- 신조는 선한 사회, 금욕, 명상, 노동, 독신생활

 

시므온 마카비의 아들 요한 힐카누스가 죽자 정권투쟁으로 내분이 일어나, 수리아에 와 있던 로마 대제 폼페이우스에게 도움 요청하였으나, 폼페이우스는 B.C. 63년 유대로 진격하여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로마에 예속

- 마카비의 힐카누스 2세를 유대의 왕으로 지목하였고, 이때 헤롯이 갈릴리 분봉왕에 오름.

 

(5) 로마 통치 : B.C. 63 신약시대

로마에 의해 갈릴리 분봉왕에 오른 헤롯은 로마의 비위를 맞춰 힐카누스에 이어 결국 유대왕이 됨(B.C 374).

- 예루살렘 성전 재건(헤롯 성전), 유대인의 경전과 의식 인정

- 그러나, 사마리아에 아구스도 황제 숭배 신전을 건축했고, 유다에 헬라 문화를 도입

- 이에 반발하여 열심당원 출현(현실 통치에 복종해야 한다는 바리새파와 견해차를 보여 분리)

- 예수님의 탄생 당시 왕위에 있으면서 2세 이하 영아 학살 명령.

 

로마 총독의 통치

- 헤롯 대왕 사후 유대 왕국은 헤롯의 세 아들에 의해 분할

복음서에 가장 자주 언급되는 헤롯 안디바스는 갈릴리 지역을 통치한 헤롯 대왕의 아들(세례 요한 처형, 빌라도로부터 예수님을 이송 받음)

유대 아켈라오, 갈릴리 헤롯 안디바스, 북동부 빌립

(마 2:22) (마 14:3)

 

- 유대의 아켈라오 사후 유대인들은 로마의 유대 관원의 이중적 수탈정책을 벗어나기 위해 로마에 대해 직접통치 요구하였고, 이에 따라 로마는 총독을 파견하여 직접 통치.

빌라도는 로마에서 파견된 유대 총독(눅 3:1~2)

 

- 많은 군사도로 건설

나중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복음의 고속도로화

 

예수님은 로마의 가이사 아구스도의 통치 시, 헤롯 대왕 지배 시 탄생

 

그 후 계속 로마의 통치를 받다가 66년 반란이 일어나 로마의 침공을 받고 70년에는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함락, 예루살렘 성 파괴(마 24:2).

 

4. 복음서의 배경

 

(1) 유대민족의 사회적 계층

 

① 「대제사장

 

제사장 마카비가 유대를 회복한 이후 제사장이 왕직을 겸직하였으나, 헤롯 이후 분리

- 헤롯은 이두메아 출신으로서 대제사장이 될 수 없었기 때문에 분리되게 되었으며, 따라서 헤롯은 대제사장 격하 정책을 폈다.

 

대제사장은 민중의 정신적 대표자요, 산헤드린의 의장.

- “산헤드린B.C. 196년 생김. 70인의 유대 장로(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들로 구성된 종교재판 기구. 예수님을 심문하여 빌라도에게 넘긴 공회.

 

② 부 제사장(제1급의 제사장, 왕하 25:18))

정치적, 경제적 를 누림

제사장의 세 종류

1) 대제사장

2) 부 제사장

3) 일반 제사장

 

③ 일반 제사장

특권과 혜택은 없이 의무만 담당 (7,000명 정도)

○ 24 반열에 따라 반차가 정해져 있어서, 평소에는 각자 직업에 종사하다가 절기 때마다 자기 반차가 되면 예루살렘에 올라가 1년에 2주간씩 성전 봉사(눅 1:8, 9)

 

서기관

유대가 바벨론에 망해 포로로 끌려가 있을 때 형성. 율법적 지식으로 대제사장과 장로 단체에 영향력을 미치면서 사회세력으로 등장

대부분 바리새파 출신, 존칭은 랍비(Rabby)

율법 지식이 유대인의 일상생활에 본질적 요소였기 때문에 민중 사이에 폭넓은 세력을 형성하면서 일반적으로 존경을 받기는 했지만, 많은 시간을 율법의 세부사항에 대한 논쟁으로 허비.

 

(2) 유대의 종파들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서기관

⑤ 열심당: 모세 때처럼 신정정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

헬라어 셀롯의 번역(눅 6:15, 12제자 중 하나인 시몬도 열심당원 출신)

로마인들에 대해 폭력까지도 사용했던 헤롯의 정적.

일명 시카리이(자객들) - 단검 소지, 불시 공격 후 도망

 

헤롯당: 유대 분봉 왕과 정부 당국을 지지하면서 헤롯가가 집권하기를 희망. 예수님을 정치적인 반대세력으로 보아 배척(말 3:6)

 

(3) 사회적 배경들

 

예수님 당시 팔레스타인은 경제적으로 큰 불황기

- 제국 신민의 2/3는 노예(6천만 명)

- 서민생활도 크게 빈곤

 

관리들은 크게 부패

- 세리들은 사복을 채우기 위해 백성들에게 과중한 세금 부과, 차액을 착복

- 제사장들은 성전의 제사로부터 불공정하게 돈을 벌어들였다. 상인들을 성전에 들여 장사하게 하고 돈을 받기도 했다.

 

지역적 갈등

- 팔레스타인은 세 지역으로 구분(이방, 사마리아, 유대)

- 사마리아인들은 앗수르가 B.C. 722년 북왕국 이스라엘 정복 후 이주정책, 혼혈 정책을 펼 때 이방인과 통혼, 혼혈인이 되어 유대인의 멸시를 받음.

 

하나님은 신·구약 중간기의 침묵 시기를 통해 메시아의 출현을 준비하셨다. 이렇게 예수님은 완전하게 준비된 세계에 임하셨다(4:4, 5). 메시아를 갈망하는 정치적 상황, 예수님의 가르침의 거점이 된 회당 제도의 정착, 복음 전파를 위해 잘 닦인 도로, 전도의 언어적 장벽을 무너뜨린 언어의 통일, 복음을 받고자 했던 흩어진 Diaspora. 적절한 준비는 보다 적은 시간 안에 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하였다.

 

 

[12제자 성경공부] 사랑스러운 제자/요한(요일 4:7-16)

안녕하세요. 오늘은 12제자 성경공부 중에서 사랑스러운 제자 요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품에 안겼던 사랑하는 제자였습니다. 요한은 주님의 사랑

rhb-bible.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