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구약성경 말씀

[욥기 16장 짧은 설교문]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대답(욥 16:1-22)

르호봇 2023. 9.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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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6장 짧은 설교문은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대답이 기록되어 있다. 엘리바스가 욥을 책망하니 욥은 그에 대하여 친구들을 질책하고 있다. 욥은 하나님께 대하여 자기의 무죄를 변증하고 있다. 하나님이 욥과 친구 사이에서 중재하기를 원하고 있다.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대답(욥 16:1-22)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답변(1-5)

16:1-2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번뇌케 하는 안위자로구나

욥이 환난 당하는 것은 죄 때문이라고 전 장(前章)에서 엘리바스가 말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욥의 답변이다. 욥의 친구들은 욥이 병든 것을 위로해 주러 왔으나 욥에게 해당되지 않는 말을 많이 하여 욥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였다.

16:3 허망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격동되어 이같이 대답하는고

엘리바스가 하는 말도 진리이긴 하나 그가 말한 진리는 얕은 진리이며 욥에게 해당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헛된 것이며 허망한 것뿐이었다. 그러므로 욥을 번뇌(煩惱)케 할 뿐이었다.

16:4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말을 지어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욥이 친구들에게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만일 욥 자신이 위로하는 자리에 있고 친구들이 위로 받는 자리에 있다고 하면, 욥도 그들처럼 그들을 향해 머리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머리를 흔든다는 것은 상대방을 정죄하고 멸시하는 태도를 가리킨다(22:7; 사37:22; 렘18:16 ;마27:39). 당해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은 보통 일반적인 섭리로 모든 사람을 취급하나 때로는 특수한 섭리도 있다. 즉 욥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의 특수한 섭리에서 온 것이다.

16:5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욥이 만일 위로하는 자리에 있었다고 하면 친구들을 정죄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위로해 주고 힘을 주는 말을 하여 근심을 풀어 주고 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욥이 자기를 정죄하고 고통을 주는 엘리바스를 질책하는 말이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바른 진리로 그 사건에 대한 합당한 진리를 말하여 바로 세우고 위로하여 소망과 용기를 주며 강하게 전진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욥은 모든 고난이 하나님께로서 온 것인 줄 믿음(6-16)

16:6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나니 잠잠한들 어찌 평안하랴

사람이 고통이 너무 심할 때는 신음하는 말소리를 내면 조금 근심이 풀린다고 한다. 그러나 욥은 고통과 번민이 너무 심하므로 아무리 신음하는 말소리를 내어도 근심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잠잠하여 평안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욥이 신음하는 소리를 해도 평안이 없고 가만히 있어도 평안이 없으니 계속되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사야 1장 복음 성경말씀] 남 유다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에 대한 책망(사 1:1-15)

이사야 1장에서는 남 유다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고 종교적과 도덕적으로 부패에 대하여 책망하고 있다. 소도 임자를 아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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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제 주께서 나를 곤고케 하시고 나의 무리를 패괴케 하셨나이다

욥은 자신이 당한 고난과 자기 가족의 멸망이 우연히 된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줄 알고 있었다. 나의 무리는 자녀들 즉 가족을 가리킨다. 이 환난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라고 하면 낙망할 수밖에 없지만 아프시게 하다가도 다시 낫게 해 주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일이므로 소망이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가 당하는 모든 환난과 고난은 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였으나 괴롭게 하는 자는 사단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가시가 사단의 사자(使者)라고 했으며(고후12:7), 그 목적은 너무 자고(自高)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모든 환난과 고난의 결과는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신8:16). 성도가 고난 중에 죽으면 더 좋고 영광스러운 하늘나라를 받는다. 히브리서12:5-8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했다.

16:8 주께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 나의 파리한 모양이 일어나서 대면하여 나의 죄를 증거하나이다

욥은 자기 몸이 시들어진 것이 하나님이 치신 증거이며 파리한 것이 자치 죄를 증거한 것이라는 것이다. 욥은 사실 죄가 없지만 고난받고 죄인으로 취급받는다는 것이다.

16:9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군박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대적이 되어 뾰족한 눈으로 나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욥을 심한 고난 가운데 두신 것을 욥이 풍자적(諷刺的)으로 한 말이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찢고 군박(窘迫)하시며 이를 갈고 대적이 된 것 같으며 뾰족한 눈으로 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욥이 하나님께 원망하는 말이 아니고 심한 고난 중에 던져두시고 돌봐 주시지 않는데 대한 안타까운 심정에서 나온 말이다.

16:10-11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벌리며 나를 천대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하나님이 나를 경건치 않은 자에게 붙이시며 악인의 손에 던지셨구나

하나님께서 또 자기를 경건치 않은 자들의 손에 붙였으므로 그들에게 멸시와 천대와 비방과 능욕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도 욥이 원망하는 말이 아니고 성도가 악인들에게 너무 멸시와 비방을 받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서 하나님께 호소하는 말이다.

16:12-13 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 던져 나를 부숴뜨리시며 나를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 그 살로 나를 사방으로 쏘아 인정 없이 내 허리를 뚫고 내 쓸개로 땅에 흘러나오게 하시는구나

욥이 과거에는 평안한 가운데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자기를 꺾고, 부숴뜨리고, 과녁으로 삼아 살로 인정 없이 쏘아 허리를 뚫고 쓸개가 흘러나오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적 표현(詩的表現)이다. 하나님께서 욥을 치시므로 욥이 병들었고 그로 인해서 고난이 심한 것을 말한다. 과녁을 삼으셨다는 것은 욥을 활 쏘는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모든 환난과 재앙이 다 욥을 향하여 온다는 것이다.

16:14 그가 나를 꺾고 다시 꺾고 용사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하나님께서 욥을 한 번 꺾어 놓으시고 또 꺾는다는 말이다. 이것은 욥에게 환난이 그치지 않고 계속 들이닥친다는 것이다. 10:17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갈마들여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갈마들어 치는 것 같으니이다라고 하였다. “갈마들어 친다는 말은 번갈아 들어 친다는 것이다. 용사들이 계속하여 번갈아 치듯이 욥에게 환난이 계속하여 들이닥쳐 고통이 극심하였다. 욥은 그러한 중에서도 낙심치 않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욥이 재산을 다 잃고 자녀를 다 잃고 자신이 병들어 헌데를 앓고 있으며 처와 친구들은 공격하여 심령까지 곤고하였으나 신앙적으로 굴복하지 않고 인내하였다. 거듭되는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기한이 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권고(眷顧)해 주실 줄 믿고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인내하며 시종일관 믿음으로 이겨 나갔다.

16:15-16 내가 굵은 베를 꿰어 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욥이 거듭되는 환난으로 인하여 지극히 비천해진 자기 상태를 말하였다. 굵은 베를 꿰어 매어 내 피부에 덮고 굵은 베는 비천한 자들이나 죄인들이 입는 옷이다. 이것은 욥이 피부에 난 독창(毒瘡)으로 인하여 아주 비천(卑賤)해 진 것을 가리킨다.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은 권세와 영광을 가리킨다. 욥이 환난으로 인하여 자신의 권세와 영광이 땅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얼굴은 울음으로 불었고 욥이 고통으로 인하여 너무 울어서 얼굴이 붉어졌다는 것 이 다. “붉었고”(호마르므루)라는 말은 부었다는 뜻이 있다고 한다. 욥이 너무 울어서 얼굴이 부은 것 같다.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눈꺼풀이 시들어지고 검게 되어 거의 죽어 가는 사람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욥은 환난 중에도 온유하고 청결한 기도를 함(17)

16: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욥이 환난으로 인하여 비참하게 되었고 거의 죽게 되었으나 자기 행위에는 포악(暴惡)이 없었다고 증거한다. 손은 행위를 가리킨다. 자기 모양과 상태는 비참하게 되어 큰 죄를 범한 것처럼 보이나 자기 행위는 깨끗하며 까닭 없는 큰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께 원망을 하거나 어리석게 행동한 적이 없고 정결한 기도만 했다는 것이다.

 

[에스더 8장 강해설교] 하만을 대신하여 등용된 모르드개(에 8:1-17)

에스더 8장에서는 하만이 죽고 나서 하나님은 하만 대신에 페르시아의 관리로 세워지게 했다. 하만이 하나님의 백성을 죽이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살리고 하만을 죽였다.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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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중보자가 하늘에 계심을 믿음(18-22)

16:18 땅아 내 피를 가리우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으로 쉴 곳이 없게 되기를 원하노라

욥은 자신이 하는 기도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내세에서라도 갚아 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다. 땅아 내 피를 가리우지 말라 욥이 세상에서 피 흘리는 고난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고난을 기억하시고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고 하는 말이다.

나의 부르짖음으로 쉴 곳이 없게 되기를 원하노라 욥이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죽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하는 말이다. “쉴 곳이 없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쉴 곳이 없이 고난 중에 있어도 내세에 그 소망이 성취될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욥은 아무리 죽을 지경을 당하여서도 낙심하지 않고 계속하여 부르짖고 기도하였다.

16: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보인이 높은 데 계시니라

증인(證人)”이나 보인(保人)”은 중보자(仲保者)를 가리킨다. 욥은 자기의 중보자 곧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계신다는 것을 믿었다. 그 그리스도께서 자기 증인이 되시고 중보자가 되어서 자기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해 주시고 자기의 무죄함을 증거해 주실 줄을 믿었다.

16:20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나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욥의 친구들은 욥을 조롱하고 멸시하지만 욥은 하나님을 향해서 눈물 흘리며 기도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원수들이 조롱하여도 욥은 자기의 무죄함을 증거해 주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해 주실 중보자가 계시므로 그 그리스도께 맡기고 간구하였다.

16:21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변백하시기를 원하노니

욥이 하나님께 간구한 내용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변백(辨白)해 달라는 것이다.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자기가 죄인이 아님과 현재 당하는 것이 죄로 인함이 아닌 것임을 변백(증거)해 달라는 것이다. 친구들이 자기를 죄인으로 취급하는데 그 관계를 하나님께서 바로 판정해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가 중보자로 오셔서 성도를 대속해 주시고 의인으로 변백(증거)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16: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욥은 수년(數年)이 지나면 하나님께로 갈 것을 알았다. 여기서 수년의 히브리 원문(헤노트 미스파르)는 “수의 해들”이라는 뜻으로 일정한 연대를 가리킨다. 욥이 자기의 생애가 많지 않은 줄 알았다. 즉 얼마 안 되어 욥이 하나님께로 갈 줄을 알았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갈 소망을 갖고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신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육신의 생명도 아침 안개와 들의 풀과 같아서 잠시 잠깐 후면 다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된다.

 

[욥기 1장 강해설교말씀] 욥의 소개와 첫 번째 시련(욥 1:1-22)

욥기 1장에서는 유스 땅에 욥이라고 하는 사람을 소개하고 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다. 사탄은 이런 욥을 시험하겠다고 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허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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